삼성SDS가 구글 클라우드와 AI·클라우드·보안 분야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SDS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 행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두 회사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공공·금융 등 보안과 규제 요건이 높은 산업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GDC 기반 고보안·규제 시장 확대
삼성SDS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를 활용해 고보안·규제 시장 확대에 나선다. GDC는 데이터센터와 에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솔루션으로, 규제 준수와 데이터 현지 처리, 시스템 생존성, 초저지연 등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SCP 결합 추진
삼성SDS는 자사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해 구글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기업 고객에게 통합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과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 업종별 전문성을 결합한 관리서비스사업자(MSP) 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Wiz 연계 보안 대응 강화
양사는 구글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위즈(Wiz)’와 삼성SDS의 보안·관리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클라우드 보안과 선제적 위험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보안과 규제 산업을 중심으로 AI·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삼성SDS의 깊은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차세대 기업용 지능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