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5년 만에 최저 이익
해외 인력 30% 감축
수조원 반도체 기술 中 유출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쟁 심화와 기술 유출 위협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과 핵심 기술 유출 사건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현재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자회사의 영업 및 마케팅 직원을 약 15%, 행정 직원을 최대 30%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계획 중이다.
이는 반도체 사업의 부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그리고 글로벌 경제 둔화에 대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러한 소식은 삼성전자의 영업 이익이 15년 만에 최저 치로 감소했다는 소식과 함께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2023년 말 기준 전체 직원은 26만7천800명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인 14만7천명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은 미주,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전역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일부 해외 사업장에서 실시한 인력 조정은 일상적인 것으로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핵심기술 유출 문제로 골머리
한편, 삼성전자는 심각한 기술 유출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전직 직원들이 회사의 핵심 기술을 중국 기업에 유출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작년 12월 서울중앙지법은 산업기술의유출방지및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모 전 삼성전자 부장과 협력업체 전 부장 방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국가핵심기술인 삼성전자의 18나노 D램 반도체 공정 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해 중국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2016년 CXMT로 이직하면서 기술을 유출했고, 그 대가로 수백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유출된 기술을 바탕으로 CXMT가 빠르게 성장해 한국과 미국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는 것이다.
CXMT는 설립 수년 만에 중국의 주요 D램 반도체 업체로 자리잡았으며, 최근에는 최첨단 D램 반도체인 DDR5를 자체 개발하는 등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적인 기업으로 부상했다.
계속되는 기술 유출은 이 뿐만 아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전직 고위 임원이 회사의 핵심 반도체 공정기술을 유출하여 중국에 반도체 제조업체를 설립한 혐의로 구속되어 검찰에 송치되었다.
이 사건은 삼성전자가 수조 원의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한 첨단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 심각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이 기술을 이용해 중국 지방정부와 합작한 회사가 단 1년여 만에 시범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을 “국가 경제안보의 근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하고, 추가적인 기술 유출 여부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건은 한국의 첨단 기술 보호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향후 기술 보안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ㅎ
매국노들 사형이 답이다
핵심기술을 중국에 팔아남긴 자들은 총살시키고 돈의 흐름을 추적하여전재산 몰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