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계약 체결 후 급등
장중 28% 치솟은 노타
AI 모델 최적화 기술 공급

삼성전자의 선택을 받은 한 기업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치솟았다.
26일 노타는 장중 한때 28%가 넘게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의 최신 프로세서에 핵심 기술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내면서다.
장 시작부터 수직 상승

26일 오전 10시45분 기준 노타는 전일보다 7300원 오른 4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은 18.75%다.
노타는 이날 4만115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는 계속 올랐다. 장중 한때 4만9750원까지 치솟으며 전일 대비 28.72% 상승하기도 했다.
급등의 배경에는 삼성전자와의 계약이 있다. 노타는 이날 자사의 인공지능 모델 최적화 기술을 삼성전자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2500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AI 스튜디오에 핵심 기술 제공

이번 계약으로 노타는 삼성전자의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인 엑시노스 AI 스튜디오에 핵심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엑시노스 AI 스튜디오는 개발자들이 만든 AI 모델을 엑시노스 프로세서에 맞춰 최적화하는 개발 도구 모음으로 AI 모델이 프로세서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된다.
노타는 엑시노스 2500 프로세서에서 한층 향상된 생성형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엑시노스 2500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로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노타의 기술이 적용되면 스마트폰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인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 확대

한편 노타는 AI 모델을 하드웨어에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AI 모델이 각종 기기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 사업이다.
최근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노타와 같은 최적화 기술 기업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려면 제한된 성능과 전력으로 효율을 극대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노타가 글로벌 대기업의 기술 파트너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며 향후 다른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시장에서는 노타의 기술력이 AI 시대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이 AI 최적화 기술을 필요로 하는 만큼, 노타의 사업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에 투자자들은 이번 계약이 노타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지켜보고 있으며 대형 고객사 확보가 매출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