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텍사스에 2천363억원 투자 결정
미국 최대 규모 제빵공장 설립 추진
북미 매장 2030년까지 1천개 확대

“미국이 한국 빵에 반했다.” K-베이커리의 선두주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에 대규모 제빵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현지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금까지 받아낸 이번 투자는 K-푸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148억원 지원금 받으며 미국 중심부 공략
파리바게뜨는 텍사스주 존슨카운티 벌리슨시에 약 15만㎡ 규모의 제빵공장을 짓는다.

이는 기업의 해외 생산시설 중 최대 규모다. 현지 정부는 투자 유치를 위해 약 1천만달러(148억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미국 시장 공략
파리바게뜨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다. 현지 베이커리가 평균 100종 미만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과 달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크림빵, 고로케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북미 시장 공략 가속도
현재 파리바게뜨는 해외 14개국에서 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미국과 캐나다 북미 지역에만 200여개의 매장이 있다. 2030년까지 북미 지역 매장을 1천개로 확대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LA 다운타운 등 핵심 상권에 집중 출점하는 전략도 성공의 한 요인이다. 직장인이 많은 가두 상권을 공략해 안정적인 수요도 확보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텍사스는 미국 전역과 캐나다, 중미 지역 물류의 중심지”라며 “고용 환경도 우수해 최적의 입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장은 SPC삼립의 해외 생산기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감사! 흥하시오!
달라스 갔을때 한국의 다른제과는 있는데 파리바게뜨가 없는것이 서운했는데 이제 해걜 되겠네요. 그곳 주민들도 알아야죠 파리바게뜨가 어떻게 다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