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라는데… “어떻게 될지 몰라” 두려움에 떠는 직장인, 대체 왜?

생성형 인공지능이 활발한 요즘,
한국인들은 유난히 불안해한다?
인공지능
생성형 AI의 위협 / 출처 : 연합뉴스

“요즘 인공지능 성능이 대단하다고 하던데, 언젠가는 내가 하는 일도 대체하지 않을까?”, “고도로 기계화가 이루어지면 무인화가 되기 마련”

챗GPT 등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현장에 도입되고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AI로 인해 위협을 느낀다는 사람 역시 늘어나고 있다.

AI에 대한 친숙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 또한 AI로 인한 큰 위협을 느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내 능력? AI보다는 별로일지도…” 불안한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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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의 위협 / 출처 : 뉴스1

지난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등의 신기술로 인해 자기 업무가 위협받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한국은 총 35.4%가 긍정했다.

이는 이탈리아의 뒤를 이어 가장 높으며, AI의 종주국이라고도 할 수 있는 미국보다도 더 높은 수치였다.

전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질문은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업무와 관련해 디지털 기술의 숙련도가 충분한가”라는 질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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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의 위협 /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의 56.9%가 이에 동의한다고 긍정했지만, 10개국 중 폴란드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적은 수치였다.

그러나 실제로 생성형 AI나 디지털 기기의 사용률을 살펴보면, 다른 국가에 비해 한국의 성적은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즉, 실제 숙련도에 비하여 개인이 평가하는 자신의 디지털 숙련도가 굉장히 낮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바로 이런 심리에서 AI에 대한 불안감 역시 높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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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의 위협 /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인들은 스스로 숙련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AI에 대한 대처를 어렵게 여긴다는 해석이다.

반면 한국인들은 AI 기술을 활용하는 데에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년기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는 인공지능 로봇 기술, 세금 및 사회보장급여 등을 계산하는 인공지능 기술, 질병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이용 의향은 모두 과반 이상이었다.

10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동의하면서도 인공지능 기술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규제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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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의 위협 / 출처 : 연합뉴스

“AI 등 노동자를 대체하는 신기술이 기업의 수익을 높일 때 규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최소한의 규제가 맞다’고 대답한 답변이 10개국 중 가장 높았다.

한 전문가는 자신의 숙련도를 낮게 평가하면서 기술을 비판 없이 수용하고 몰입하는 분위기는 디지털 취약 계층에 대한 배려를 없앨 수 있다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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