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지생산으로 살아남다”…
K-배터리의 생존 전략, 효과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계가 그 틈새를 파고들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중심으로 한 대중국 견제 정책이 강화되면서, 현지 생산 거점을 구축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대체 공급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미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국내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 모델이 대거 포함되면서 한국 배터리 업계의 경쟁력이 다시금 입증됐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미국 내 공장 설립과 확장을 통해 현지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오하이오, 애리조나 등 주요 거점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이며, GM과 협력해 추가 설비를 준비 중이다.
SK온도 조지아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현대차와 포드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미국의 중국 견제와 K-배터리의 반사 이익
미국 정부의 대중국 무역 제재는 K-배터리 기업들에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CATL, BYD 등 중국 기업들이 미국 내 주요 프로젝트에서 배제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그 자리를 빠르게 채우고 있다.
특히 미국의 보조금 정책은 현지 생산된 배터리를 우선적으로 혜택을 제공해, 한국 기업들이 유리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지난 12일,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조금 지급 대상 중 순수 전기차는 총 24개 모델이며, 이중 국내 제조사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은 무려 87.5% 비중을 차지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낮은 비용과 높은 생산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해 왔다”며 “하지만 한국은 안정적인 기술력과 현지화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K-배터리의 강점은 기술력이다. 중국 기업들이 주력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달리, 국내 기업들은 고성능 삼원계(NCM) 배터리를 통해 전기차 주행거리와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은 LFP 기술을 도입해 저가 시장까지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특허 출원에서도 K배터리는 기술의 ‘질’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LFP 배터리 핵심 특허 중 LG화학이 16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K-배터리는 미국 시장에서의 생존 전략을 통해 단순 대체재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화와 기술력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K-배터리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장이 지속 성장하면서 K-배터리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돈 있슴 히망없는 헬조선 빨리 뜨는게 최선…
반도체 끝낫고 꼴갑 현기차 내수 끝나고 나면 친일파 기업들 라면이나 팔고 아파트나 지어라 ㅋㅋ
현실 도피자는 어딜가도 못견딘다.
물설고 낯설은 타국에서 살아 남는건 보기보다 싶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