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교촌 어쩌나” 심상치 않다 했는데.. 갑작스런 등장에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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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마트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판매가격을 인상하는 가운데, 빅3 치킨업체 대비 반값에 이르는 저가 치킨 출시소식이 화제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4월, 오리지날, 허니콤보, 레드콤보 등 주요 메뉴의 가격을 각각 3,000원씩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오리지날 치킨은 기존 16,000원에서 19,000원으로, 19% 상승했으며, 허니콤보는 20,000원에서 23,000원으로 15% 올랐다.

당시 교촌치킨 측은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 닭고기 원가 상승을 꼽았다. 업장에서 사용하는 9~10호 닭고기 1kg의 단가가 최대 5,308원까지 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히며, 부득이한 상황에서 출고가 조정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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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

BBQ도 지난 5월, ‘황금올리브치킨’을 포함한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황금올리브치킨의 가격은 23,000원으로 기존 대비 15% 올랐다.

회사 측은 주된 이유로 전 세계적인 올리브 작황 부진을 꼽았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총 23개의 제품에 변동이 있었고, 전체적인 가격 인상률은 평균 6.3%다.

6천원 대 치킨 출시 예정

이마트[139480]가 오는 9일, 저렴한 가격대의 새로운 치킨 제품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하고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실험을 거쳐 개발한 ‘비법 파우더'(쌀가루와 15종의 향신료)를 추가하여 치킨 본연의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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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치킨은 구매 후 즉시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에어프라이어에서 190도로 5분간 조리하면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 제품을 한정 판매가 아닌 연중 운영 상품으로 기획했으며,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 7개월 동안 철저한 사전기획과 원료 대량 매입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사용할 닭 원료육도 이미 100만 팩 이상을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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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

신중호 이마트 치킨류 바이어는 “맛과 품질이 보장된 델리 상품을 지속해 선보여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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