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만 ‘함박웃음’ 짓더니”… 대통령이 꺼낸 ‘한 마디’에 ‘발칵’ 뒤집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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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낮아져도 수익은 더 늘었다
정부는 “대출 말고 미래에 투자하라”
하반기엔 분위기 확 바뀔 가능성 커졌다
은행
금융그룹 실적 / 출처 : 연합뉴스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에만 10조 원이 넘는 돈을 벌었다.

시장금리는 내려갔지만, 대출로 벌어들이는 이자수익은 오히려 늘었고, 보험·증권·수수료 같은 다른 수익도 함께 상승하면서 반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날 정부는 은행권에 “이자 장사에만 매달리지 말라”며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은행은 조용히 역대급 실적 냈다

금융그룹 실적 / 출처 : 연합뉴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으로 총 10조 3254억 원을 벌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조 원 더 늘어난 수치로, 반년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실적이었다.

가장 실적이 좋은 곳은 KB금융이었다. 상반기 이익이 3조 4357억 원에 달해 2위와 차이를 벌렸다.

신한금융도 처음으로 반기 기준 3조 원을 넘었고, 하나금융 역시 2조 3010억 원으로 11%가량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유일하게 이익이 줄었지만, 2분기만 따지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출이자에서 나온 수익만 21조 원을 넘겼다. 금리가 내려가면 보통 은행 수익도 줄지만, 예금 이자는 적게 주면서 대출 이자는 높게 받는 구조를 유지한 덕분에 오히려 수익이 늘어났다.

금융그룹 실적 / 출처 : 연합뉴스

은행은 대출 말고도 여러 가지로 돈을 번다. 펀드, 보험, 증권, 외환거래, 카드 수수료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비이자 수익’도 이번 상반기에는 큰 폭으로 늘어났다.

KB금융은 비이자수익으로 2조 7233억 원을 벌었고, 하나금융도 1조 3982억 원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2조 2044억 원, 우리금융은 8863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시장 회복, 원·달러 환율 안정, 그리고 보험·연금 판매가 늘어난 결과였다.

“이제는 대출 말고 투자할 때” 하반기엔 정부 기조가 변수 될 듯

하지만 분위기는 곧 달라질 수 있다.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은 “주택담보대출 같은 손쉬운 방식으로 이익을 내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그룹 실적 / 출처 : 연합뉴스

대신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되는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주요 금융업계 협회장들을 긴급히 소집해 간담회를 열었다. 정부는 앞으로 은행 자금이 인공지능(AI), 바이오, 에너지 같은 첨단 산업으로 흘러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미 금융당국은 벤처 투자나 정책 펀드에는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에 착수한 상태다.

게다가 6월부터는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절반으로 줄었고, 소상공인 채무조정을 위한 4000억 원 규모의 재원도 민간 금융사들이 부담해야 한다.

이제는 ‘어디에 쓰느냐’가 금융사의 다음 과제가 됐다. 하반기엔 수익보다 방향이 더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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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행은 도둑놈들이라고 생각한다.
    남의 돈으로 이자 몇푼주고 고금리로 대출해서 착취하는 구조. 원하지도 않는 상품을 권유해서 손해보면 미안하다는 말로 퉁치는 놈들. 특히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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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은행은 도둑놈들이라고 생각한다.
    남의 돈으로 이자 몇푼주고 고금리로 대출해서 착취하는 구조. 원하지도 않는 상품을 권유해서 손해보면 미안하다는 말로 퉁치는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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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은행도 약간의도독놈이지만
    현정부요직들 전부도독놈집단이다ᆢ
    인정안하고ᆢ
    죄짓는걸 일상처럼한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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