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아직 못한 일 “한국이 해낸다”…마침내 실체 드러난 李 대통령의 1조 프로젝트

정부가 만든 인공지능
1조 원 들여 만든 AI, 나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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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AI 프로젝트 / 출처 : 연합뉴스

“AI는 전문가나 쓰는 거 아니냐”는 말이 더는 통하지 않게 됐다.

정부가 ‘모두의 AI’라는 이름 아래 전 국민이 직접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만 1조 245억 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나만의 AI를 만들고, 활용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AI는 이제 모두의 것”…정부, 1조 투입 ‘국민용 AI’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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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AI 프로젝트 / 출처 : 연합뉴스

핵심은 AI를 만드는 데 필요한 연산 장비, 즉 GPU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그 결과물인 AI 모델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정부는 독자적인 AI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수준의 95% 성능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기만 주는 것이 아니다. 정부는 전국 299개 시·군·구에 ‘AI 디지털배움터’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도와줄 ‘디지털 튜터’도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태블릿이나 노트북 같은 포용기기도 2만 5000대까지 확대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까지는 누구나 AI를 시험해보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인 ‘AI 라운지’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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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AI 프로젝트 /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내건 ‘AI 3대 강국 도약’ 공약은 훨씬 더 큰 그림이다.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AI 산업 전반에 16조 7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12조 3000억 원은 AI 핵심 인프라 조성에 집중된다.

정부는 AI 슈퍼컴퓨터 6호기를 만들고, AI 데이터센터와 학습 데이터 클러스터를 구축해 AI 연구자들이 언제든 데이터를 빠르게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5만 개의 GPU를 확보해 AI 연구 속도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AI 전문가 양성도 본격화된다. 정부는 ‘AI 중심 대학’과 ‘산업 AI 전환(AX) 대학원’을 2030년까지 15곳 이상 설립하고, 해외 유망 인재들을 국내로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AI와 과학기술 교육을 확대해 차세대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통신비도 낮춘다…디지털 격차도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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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AI 프로젝트 / 출처 : 연합뉴스

정부는 AI 외에도 국민이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3조 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통신비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저소득층 학생과 어르신들도 온라인 강의나 영상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속도를 보장하겠다고 했다.

한국의 AI 시장은 2025년 약 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는 기술과 인재를 기반으로 국민 모두가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AI는 이제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접근 가능한 기술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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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옆구리로 새는돈이 더 많을껄요/껄틀새들이. 날띌듯..?! 이때다 싶어서 ~/ 재명 쫄개들 시라겄다~^^

  2. 사고 자체가 차원이 다르군. 김대중 대통령의 인테넷 인프라 확장과 같은 개념이군. 일단 잘했고,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