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돌릴수록 적자”…
전기료 급등에 중소기업 ‘한계 상황’
“이제는 공장을 멈추는 게 차라리 나을 지경입니다.”
전기요금 인상에 제조업계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열처리, 주물, 금형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 기업들은 물론, 전기로를 사용하는 대형 철강업체, 에너지 집약적 반도체 기업들까지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경기 김포에 있는 주물업체 한국기전금속은 지난 11월 전기 사용량이 줄었음에도 전기요금이 1000만 원 이상 더 늘었다.
김동현 대표는 “일감이 줄어 생산량도 낮췄는데 요금은 훨씬 더 나오니 당황스럽다”며 “전기료가 부담스러워 공장 가동을 늦추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 상황도 다르지 않다. 전기로를 사용하는 현대제철은 내년에만 전기요금이 1166억 원 더 나올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의 7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해외로 공장을 옮길 계획을 검토하는 것도 전기료 인상이 주요한 이유”라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제조업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불리한 전기요금 체계도 부담 가중
피크 연동제와 시간대별 요금 체계도 기업 부담을 키우고 있다.
피크 연동제는 한 해 최대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요금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사용량이 줄어도 기본 요금은 변하지 않는다.
여기에 공장 가동이 집중되는 오전 11시~오후 6시 사이에는 최대 부하 요금이 적용된다.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주문량이 늘어날 때 추가 전기로를 돌리고 싶어도 피크 요금이 무서워 생산 일정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기업들은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절전 설비를 도입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경남 밀양의 뿌리기업으로도 잘 알려진 삼흥열처리는 2019년부터 40억 원을 투자해 고효율 변압기로 교체했지만 전기요금 인상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홍준석 한국기전금속 생산부 차장은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도 도입했지만, 결국 생산 차질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료 인상은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자동차, 가전 등 주요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생산비용 증가분을 판매가에 반영할 경우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전기요금 인상이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제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단계적 요금 인상과 기업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피크 요금제와 최대 부하 요금제를 폐지하면 되겄네
원자력 발전소 폐쇄는 누가 주도했지요?
뭉가때부터 민노총과매표해위로 나라개판됬다
겨우 윤통이바로잡자$
믽노총주체로 쎄쎄.찍멍이표받기위해 또.다시밀약해
전국저데모로 나랄개판친다
전과5범을대통후보.당대표로뽑는 썪은단체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