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기업이라더니 “설마 이럴 줄이야”… 2년 간 ‘전 국민’ 속여온 꼼수 밝혀지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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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의 ‘와우 멤버십’ 가격 속임수 논란.
  • 공정위, 쿠팡의 불공정 행위 조사 착수.
  • 소비자 신뢰 저하, 업계의 관심 집중.

쿠팡의 ‘와우 멤버십’이 소비자를 속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 쿠팡이 할인 가격을 미끼로 소비자를 유인했다는 혐의로 공정위의 제재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 쿠팡이츠의 불공정 거래 의혹도 조사 중입니다.
  • 소비자 신뢰와 시장 질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합니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이 제공한 할인 가격이 실제로는 특정 쿠폰을 통해서만 적용 가능한 가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속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의 이러한 행위를 명백한 기만행위로 보고 제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쿠팡이츠는 다른 배달앱보다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불공정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는 배달앱 간의 자유로운 가격 경쟁을 방해합니다.

  • 와우 멤버십의 할인가는 특정 쿠폰 사용 시에만 적용.
  • 쿠팡이츠는 타 배달앱보다 높은 가격 유지 강요.
  • 소비자와 시장 질서에 부정적 영향 초래.
  • 공정위의 최종 처분에 관심 집중.
와우 멤버십의 배신? ‘가짜 할인’ 논란
다른 곳보다 싸게 팔아라, 갑질 의혹까지
교묘한 팝업창으로 과태료 처분 받기도
쿠팡
쿠팡 소비자 기만 / 출처 : 연합뉴스

“더 싸다고 광고하더니, 막상 결제하려니 그 가격이 아니었다.” 많은 소비자들이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이 황당한 상황에 대해 마침내 정부가 칼을 빼 들었다.

국내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통 공룡으로 자리 잡은 쿠팡이 유료 회원인 ‘와우 멤버십’ 가입자를 상대로 가격을 속여 표시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와우 회원 특별가”의 함정, 알고 보니 미끼 상품

사건의 발단은 쿠팡의 대표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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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비자 기만 / 출처 : 연합뉴스

쿠팡은 2021년부터 약 2년간, 쇼핑몰 상품 가격을 표시할 때 정상가 바로 밑에 ‘와우회원가’라는 이름으로 훨씬 저렴한 가격을 함께 보여줬다.

당연히 소비자들은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기만 하면 이 특별한 할인가로 물건을 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막상 와우 멤버십에 가입하고 해당 상품을 구매하려고 하면, 보았던 할인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정상가로만 결제가 가능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해당 할인가는 특정 쿠폰을 적용해야만 가능한, 극히 제한적인 가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쿠팡의 ‘와우 멤버십’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쿠팡의 ‘와우 멤버십’ 논란은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저버린 사건입니다. 쿠팡은 ‘와우회원가’라는 저렴한 가격을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특정 쿠폰을 적용해야만 해당 가격이 적용되었습니다.

  • 소비자들이 기대한 할인가는 실제로 제한적이었습니다.
  • 공정위는 이를 소비자 기만으로 판단했습니다.

모든 유료 회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인 것처럼 소비자를 유인한 명백한 ‘눈속임’이라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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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비자 기만 / 출처 : 뉴스1

이 때문에 당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믿고 가입한 유료 회원을 우롱하는 처사”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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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가격 속임수, 공정위 제재 타당할까?

배달앱 시장까지 뻗친 ‘갑질’ 의혹

쿠팡을 향한 공정위의 칼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공정위는 쿠팡의 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의 불공정 행위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치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최혜대우 요구’이다. 이는 쿠팡이츠가 입점한 음식점들에게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다른 배달앱에서는 우리보다 더 싸게 팔면 안 된다”고 강요했다는 의혹이다.

이런 요구는 배달앱 간의 자유로운 가격 경쟁을 막아 결국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공정위가 엄격히 금지하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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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비자 기만 / 출처 : 연합뉴스

쿠팡의 소비자 기만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불과 얼마 전인 지난 4월, 쿠팡은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 사실을 알리면서 교묘한 방법으로 동의를 유도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태료 250만 원을 부과받았다.

당시 쿠팡은 가격 인상에 동의하는 버튼은 크고 눈에 띄게 만든 반면, 동의를 보류하는 ‘나중에 하기’ 버튼은 잘 보이지 않게 작게 만들어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편리함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한 쿠팡이 그 이면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저버리고 시장 질서를 해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공정위가 앞으로 내릴 최종 처분 수위에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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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쿠팡의 가격 속임수, 공정위 제재 타당할까?
타당하다 84% 타당하지 않다 16% (총 95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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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회원권은 바보들 회원권이었네요
    보상은 안되나요 한두사람이 아닐텐더
    손해배상 소비자모임 만들어야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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