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박빙이었던 美 대선,
과연 돈은 얼마나 쓰였을까?
11월 5일 치뤄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차기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리 연설에서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다”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고, 이로써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대선은 트럼프와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치열한 경쟁 속에 전개되었으며, 두 후보가 모두 대규모 선거 자금을 투입한 가운데 경합 주들에서 집중적인 선거운동이 이어졌다.
실제로 올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와 해리스가 사용한 선거 자금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두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총 35억 달러(약 4조 8,470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보이며, 해리스 캠프가 약 19억 달러(약 2조6,316억 원)를, 트럼프 캠프가 약 16억 달러(약 2조 1,161억 원)를 사용했다.
특히 두 후보는 승패의 갈림길로 꼽히는 7개 경합 주에 약 15억 달러(약 2조 784억 원)의 광고비를 지출했으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총 4억 달러(약 5,542억 원)의 광고비가 투입됐다.
이번 대선은 기밀문서 유출 및 성추행 의혹 등 각종 소송에 휘말린 트럼프가 전체 선거 자금의 14%인 1억 달러(약 1,384억 원)를 법률 비용으로 사용한 점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매번 천문학적 비용 소요하는 대선, 한국은 과연?
미국 대선에서 천문학적인 선거 비용이 사용되면서 미국 정치 자금 구조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미국 선거 비용은 총 159억 달러(약 22조 원)에 달하며, 이는 캐나다와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의 선거 비용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반면 한국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408억 원과 438억 원을 선거 비용으로 청구했으며, 이는 미국 대선 자금의 일부에 불과하다.
한국은 득표율에 따라 선거비용을 보전하는 제도를 통해 후보자들이 개인 기부에 의존하지 않고도 선거를 치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선거 비용이 막대한 이유로 광범위한 영토와 광고 시장의 높은 비용, 그리고 정당별 예비선거 등의 복합적 요인을 꼽는다.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기업과 노조가 선거 기부에 무제한으로 자금을 쓸 수 있게 되면서 선거 비용은 급격히 증가했고, 현재 미국인 85%는 이러한 과도한 선거 비용이 좋은 정치인이 나오기 어렵게 만든다고 우려하고 있다.
대선마다 천문학적으로 쓰이는 비용에 미국의 딜레마는 계속 깊어지는 상황이다.
미국은 미개국
미국도우리나라와 비슷하네
또라이들 이 많네요
해먹은놈또찍는거보면
개.돼지가 따로없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