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심 ‘영끌’ 열풍에 가계빚 2천조 눈앞
아파트 거래량 14.2% 급증, 거래액 31.3% 폭증
한은 “대출 증가세 안정화될 것” 전망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사야 한다.”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불안감이 결국 충격적인 기록을 남겼다.
2천조 눈앞에 둔 가계빚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927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1조 8,000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2020년 4분기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가계대출의 구성을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
4분기 기준 전체 가계대출 1,807조 원 중 주택담보대출이 1,123조 9,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1조 7,000억 원이나 증가했다.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683조 1,000억 원으로 오히려 1조 2,000억 원 감소했다. 이는 30대를 중심으로 한 주택 구입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동산 시장도 ‘역대급’ 기록

이런 가운데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은 4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024년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103만 5,195건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보다 14.2% 늘었고, 거래금액은 31.3% 급증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76.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는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구와 광주에서는 아파트 거래 비중이 90.5%에 달했으며, 세종의 경우 96.3%를 기록했다.

“가계부채 안정화 될 것”
한편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6% 이상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가계신용 비율은 3년 연속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현재 90.8%인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80% 수준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이후 대출금리 인상과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으로 4분기 가계대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인구 감소 시대에 들어서면서 환금성과 유동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당분간 아파트 중심의 거래 증가와 이에 따른 가계부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끌이라도 사야 된다며….. 꼬시다 -.,-
영혼하고 바꾸 겠다는거 아니었나? 그럼 바꿔야지…..
또다시 언론플레이 하냐 .. 여기저기 사기꾼 득실
집없는 사람들 집값 쌀때 살수있게 대출 좀 해줘요. 평생 이사나 다니며 살 수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