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일하고 싶다”…어르신 일자리 6천 개 넘게 푼다는 ‘이곳’ 어디길래

댓글 0

노인 일자리 6317명 모집
4개 유형 104개 사업 운영
신규 분야 386명 추가 채용
a job for the elderly in Ansan
안산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6317명 모집 (출처-연합뉴스)

“노후가 두렵지 않도록,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일하고 싶어요”

한 어르신의 이 말처럼, 일은 단지 생계를 위한 수단만이 아니다. 누군가에겐 존재의 이유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활기찬 하루를 여는 열쇠다.

맞춤형 일자리 104개…신규 사업도 눈에 띄어

a job for the elderly in Ansan (2)
안산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6317명 모집 (출처-안산시)

안산시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31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되며, 안산시 내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접수받는다.

내년도 사업은 총 4개 유형, 10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보다 8개 분야가 추가돼 386명의 어르신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스쿨존 안전지킴이, 공원 관리, 도서관 봉사 등 44개 활동으로 구성됐다.

a job for the elderly in Ansan (3)
안산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6317명 모집 (출처-경찰청)

또한, 나이와 관계없이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보육시설 도우미, 공공의료 가이드, 경로당 행정지원 등 36개로 편성됐다.

여기에 실제 근로가 가능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공동체사업단’도 운영된다. 이 분야는 실버카페, 편의점 근무, 공동작업장 등 22개로 구성돼 경제적 수입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이 곧 삶”…안산시, 전국 평가에서도 인정받아

a job for the elderly in Ansan (4)
안산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6317명 모집 (출처-안산시)

그동안 안산시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의 삶 전반을 고려한 정책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수행기관 평가에서 안산시니어클럽이 ‘최우수상’, 동산노인복지관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데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안산시 상록구 및 단원구 노인복지관, 각 노인지회,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 이콘밍글.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