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UV 전격 등장 예고
샤오미 YU7, 22일 첫 공개

중국의 IT기업 샤오미가 오는 22일 자사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신형 전기 SUV ‘YU7’을 공개한다.
이 차량은 테슬라 모델Y와 직접 경쟁할 모델로, 이미 중국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샤오미의 두 번째 차량이다.
샤오미는 이번 출시를 통해 최근 사고 여파로 위축된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고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샤오미, 두 번째 전기 SUV ‘YU7’ 공개 예고
샤오미는 5월 20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전기 SUV ‘YU7’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샤오미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신차 YU7 외에도 자사 첫 모바일 시스템온칩(SoC)인 ‘쉬안제(Xring) O1’, 샤오미 15S 프로 스마트폰, 샤오미 7 울트라 태블릿이 함께 공개된다.

YU7은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앞서 2024년 3월 SU7 세단을 첫 전기차로 출시한 바 있으며 이 모델은 119일 만에 15만 대 이상을 고객에게 인도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3월 말 발생한 SU7 차량 사고로 세 명이 숨지면서 판매에 타격을 입었다.
사고 직후 3주 연속 보험 등록 건수가 감소했으며 지난 11일 기준 주간 등록 건수는 5180건으로 직전 주 대비 8.96% 줄었다.
SU7 사고 여파… 이미지 회복에 나선 샤오미
사고 이후 SU7 차량의 품질 문제도 함께 제기되며 소비자 신뢰에 금이 갔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차량 품질에 대한 불만이 다수 올라왔고 이는 샤오미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공개되는 YU7은 브랜드 신뢰 회복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YU7은 모델 Y를 겨냥한 전기 SUV로, 전장 4999mm, 전폭 1996mm, 전고 1600mm에 휠베이스는 3000mm로 설계됐다.
차량 무게는 2405kg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3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전후방에 각각 220kW, 288kW의 구동 모터가 탑재된다.
동력원은 CATL의 리튬이온 삼원계 배터리가 공급되며 배터리 용량은 이번 발표회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델 Y’ 정면 겨냥… 5월 22일 첫 베일 벗는다
YU7은 처음 개발 소식이 전해진 지 약 1년 만에 공식 출시되는 모델이다.
2024년 6월 위장 차량이 처음 포착됐으며 같은 해 12월 ‘YU7’이라는 명칭이 확인됐다. 이후 규제 등록 문서를 통해 차량의 기본 사양이 공개됐고 예정된 출시 시점은 2025년 6~7월로 알려졌으나, 이번 발표회에서 조기 공개된다.

샤오미는 22일 저녁 7시(베이징 시간)에 열릴 이번 발표회를 통해 YU7의 상세 사양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이 SUV가 SU7의 공백을 메우며 다시금 판매량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YU7은 샤오미 자동차 브랜드가 위기를 극복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심각하네 중뽕.사람죽어서 판매 급감했는데도 빨아제끼니..꼭사라 기자야
중국한테 또속나?어리석은 자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