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급에 AI 탑재’한 신형 폭스바겐 파사트 세단 공개

폭스바겐 파사트 프로 공개
중국 시장 전용 세단 모델로 개발
폭스바겐 파사트 프로 출시
파사트 프로/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이 최근 파사트 프로를 선보였다. 이 준대형 세단은 글로벌 버전인 파사트 왜건 풀체인지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핵심 특징으로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 AI 챗GPT, 넓어진 전장과 휠베이스를 들 수 있다.

그랜저급 세단, 폭스바겐 파사트 프로

파사트는 지난해 8월 글로벌 기준 9세대 풀체인지를 거쳐 왜건 전용 모델로 변모했다.

9세대 파사트 기반의 파사트 프로는 세단을 선호하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폭스바겐 중국 전용 세단 마고탄과는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폭스바겐 중국 전용 모델 파사트 프로
파사트 프로/출처-폭스바겐

차체 크기는 전장 5006mm, 전폭 1850mm, 전고 1489mm이며 휠베이스는 2871mm에 달한다.

신형 파사트보다 전장 89mm, 휠베이스는 30mm 길며 현대차 신형 쏘나타보다 크다. 신형 그랜저와는 비슷한 크기다.

폭스바겐 파사트 프로 출시
파사트 프로/출처-폭스바겐

파사트 프로의 전면부는 세련된 현대식 디자인의 헤드램프, 양쪽 주간주행등을 연결하는 가로형 바, 날카로운 디자인의 범퍼 등을 장착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를 갖췄다. 상위 트림의 경우 후면부 폭스바겐 로고의 점등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10.3인치 디지털 계기판, 15인치 디스플레이, 11.6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HUD 등을 적용된다. 최신 ADAS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폭스바겐 파사트 프로 출시 가격
파사트 프로/출처-폭스바겐

최고 출력 217마력 발휘

파사트 프로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17마력과 최대 토크 35.7kgm를 달성한다.

중국 산업정보화부의 이전 자료에 따르면 158마력을 발휘하는 엔트리 모델 1.5 TSI도 함께 출시된다.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는 다르게, 전기화 모델에 대한 언급은 없다.

폭스바겐 파사트 프로 출시 가격
파사트 프로/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에서 파사트 프로의 사전 예약을 개시했으며,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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