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하자마자
전기차 시장을 뒤집은
현대차의 새로운 강자
“현대차에도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구나”, “한동안은 아이오닉5가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현대자동차는 지난 2일, 2024년 8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을 공개했다.
굳건하게만 보였던 아이오닉5 모델을 제치고 단숨에 1위를 차지한 모델은 바로 캐스퍼 일렉트릭이었다.
지난 6월 부산 모빌리티 쇼를 통해 처음 정식으로 공개된 캐스퍼 일렉트릭은 소형 전기 SUV 모델로, 현대차에서 2021년부터 판매 중인 전륜구동 경형 SUV 캐스퍼를 기반으로 생산됐다.
캐스퍼 모델은 내연기관으로 모델이 출시되었을 때부터 열풍을 불러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
전기차로 탈바꿈하면서 경차에서 소형 SUV로 그 사이즈가 늘어났지만, 둥글둥글한 외관 디자인으로 귀여운 이미지를 살려 공개 당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풀 옵션을 탑재해도 3천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가격 대비 뛰어난 편의 사양과 불편함 없는 주행감으로 ‘전기차 입문차’로도 잘 알려질 정도였다.
그런 캐스퍼 일렉트릭이 현대차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던 아이오닉5를 제치고 최고 판매량 자리에 올라섰다.
‘올해의 자동차’ 아이오닉5도 앞지른 캐스퍼 일렉트릭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캐스퍼 일렉트릭은 총 1439대로, 1222대 판매된 아이오닉5를 앞질렀다.
8월 한 달간 판매된 현대차의 전기 및 수소 모델의 총판매량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캐스퍼 일렉트릭.
경쟁 모델이었던 기아의 전기차 모델, 레이EV의 판매량 또한 넘어섰다는 점 또한 큰 주목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기 요인으로 안전성과 타깃층을 지목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주요 타깃층은 운전 전문가보다는 초보 운전자나 여성 운전자, 고령 운전자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대차에서 최초로 탑재한 페달 오조작 보조 장치 등을 통해 안전에도 힘쓴 캐스퍼 일렉트릭은 ‘시티카’로 평가 받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전기차가 됐다.
또한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경우 2천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가격적인 특성 또한 크게 작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기에 힘입어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전기차 수요 감소에도 연중 최다 판매를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좋은차이긴 한데 아오오닉5가훨씬 더 마음에 들어오네ᆢ
캐스퍼가아닌같은데
캐즘은 개뿔 결국 가격이였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