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도 스타리아도 아니다”…기아의 파격적 신차에 ‘관심 집중’

기아, 첫 PBV ‘PV5’로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장 공략
기아 PV5 2025년 7월 출시
기아 PV5 스파이샷/출처-카스쿱스

내년 7월, 기아가 첫 목적기반차량(PBV) ‘PV5’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 차량은 단순 전기밴을 넘어 로보택시, 물류, 승차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혁신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기아 PV5, 다양한 용도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반

PV5는 기아의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박스형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승객용부터 화물용, 하이루프 모델까지 다양한 형태로 변형할 수 있다.

초기 모델로 출시되는 5인승 ‘패신저 밴’은 택시 및 여객 운송 서비스에 특화된 구성을 갖출 예정이다.

기아 PV5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PV5 패신저 콘셉트/출처-기아

내부는 2-3-0 배열의 5인승부터 6인승까지 다양한 시트 구성이 가능하며 디지털키 2.0,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V2L/V2H 전력 공급 기능 등 최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된다.

이를 통해 차량은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전력 공급과 스마트 기기 연동이 가능한 다목적 이동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기아는 PV5에 웨이모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적용해 무인 로보택시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웨이모와의 협력은 도로 데이터 축적과 AI 학습을 강화해, 기아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기아 PV5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PV5 패신저 콘셉트/출처-기아

PBV 생태계 확장과 시장 점유율 목표

기아는 PV5를 시작으로 2027년 대형 PBV 모델 ‘PV7’을 추가 선보이고, 2030년까지 25만 대 이상의 PBV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토랜드 화성 공장에 연간 15만 대 규모의 PBV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다.

PV5는 출시 초기 국내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이후 북미와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 PV5 2025년 7월 출시
기아 PV5 스파이샷/출처-카스쿱스

기아는 또한 우버, 쿠팡, DHL코리아 등 글로벌 및 국내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PBV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아 PV5는 단순한 전기밴을 넘어 미래 이동 수단의 혁신을 이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로보택시, 물류, 유틸리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갖춘 PV5는 기아를 글로벌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 PV5 패신저 가격
PV5 패신저 콘셉트/출처-기아

이번 PV5 출시와 함께 기아가 보여줄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의 융합이 업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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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완전 별로다.. 너무 약한곳 같다, 사고나면 차가 완전 없어버릴곳 같다… 든든하지 않다고 생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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