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지난달 하이브리드 부문
판매량 1위 차지

SUV 시장은 오랫동안 현대차와 기아의 독무대였다. 쏘렌토와 싼타페 같은 인기 모델들이 시장을 지배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지 역시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그랑 콜레오스가 이 평범한 흐름에 균열을 냈다. 신선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이 모델은 출시 4개월 만에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우며 중형 SUV 시장의 주목받는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 시장에서 그랑 콜레오스는 경쟁 모델을 압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국산 하이브리드 SUV 중 최상위에 오른 것은 물론, SUV 시장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랑 콜레오스, 4개월 만에 TOP3 진입
르노코리아의 야심작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9월 출고된 이후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며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만 대를 돌파한 이 차량은 지난달 판매량 7961대를 기록하며 기아 쏘렌토에 이어 국내 SUV 판매 2위에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가 지배하던 중형 SUV 시장에서 중견 완성차 업체가 이룬 성과로는 매우 이례적이다. 반전은 하이브리도 모델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7388대로 쏘렌토 하이브리드(5795대), 싼타페 하이브리드(5074대)를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출력과 15.7㎞/ℓ의 우수한 연비는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2820㎜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독창적인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기술적 혁신을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모델, 2주 이상 대기
그랑 콜레오스는 단순히 판매량 수치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출시 직후부터 판매 현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대기 시간이 2주에서 한 달 이상 걸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서 특근과 추가 생산을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소비자들이 중형 SUV 시장에 새로움을 원했던 결과라고 분석한다.
기존 시장을 장악했던 싼타페와 쏘렌토의 선택지가 다소 제한적이었던 상황에서 새로운 얼굴의 등장이 ‘메기 효과’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세닉 E-Tech Electric, 올해 출시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은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중순에는 준중형 전기차 ‘세닉 E-Tech Electric’을 국내에 출시하고, 내년 초에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남미와 중동 지역으로 수출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G 데이터를 5년간 무제한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은 단순히 판매량에서 그치지 않는다. 국산 SUV 시장에서 오랜 시간 정체되어 있던 경쟁 구도를 깨뜨리고,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 르노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룰지, 그리고 그랑 콜레오스가 SUV 시장의 중심에서 얼마나 더 오랫동안 존재감을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가가 증명한다
QM6 suv 24년7월구매했는데 低廉(저렴)하게매매매 합니다.
새로운 혁명
그이상에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