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예상 못했다”… 200년 전통의 유럽 명가가 내놓은 픽업트럭

푸조 랜드트렉 공개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강자 등장
푸조 신형 랜드트렉 공개
신형 랜드트렉/출처-푸조

1810년에 설립되어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푸조가 뜻밖의 행보를 보였다.

커피 분쇄기와 우산으로 시작해 유럽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한 푸조가 강력한 성능의 픽업트럭 ‘신형 랜드트렉(Landtrek)’을 선보인 것이다. 특히 3.5톤의 견인력과 20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이 차량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형 랜드트렉, 2.2리터 멀티젯 4기통 디젤 터보 엔진 탑재

푸조 랜드트렉은 1938년 202모델부터 1960년대의 404, 1970년대의 504에 이르는 푸조의 픽업트럭 역사를 계승한다.

특히 504 모델은 2005년까지 나이지리아에서 생산될 만큼 아프리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행 랜드트렉은 중국 선전바오넝모터에서 생산되며, 창안 카이센 F7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푸조 랜드트렉 부분변경 디자인
신형 랜드트렉/출처-푸조

신형 랜드트렉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2.2리터 멀티젯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이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5.9kgm를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특히 4WD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1,400kg의 적재 용량과 3,500kg의 견인력을 자랑한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201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푸조 신형 랜드트렉 공개
신형 랜드트렉/출처-푸조

1열 모듈식 벤치 시트로 최대 6명 탑승

신형 랜드트렉의 외관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주간 주행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HD 터치스크린이 장착된다. 센터 스크린 하단에는 토글 스위치가 배치돼 주요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1열 모듈식 벤치 시트 옵션 선택 시 최대 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더블캡 버전은 5.33m, 싱글캡 버전은 5.39m의 전장을 자랑한다.

푸조 랜드트렉 부분변경 디자인
신형 랜드트렉/출처-푸조

신형 랜드트렉은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 현대적 디자인을 모두 갖춘 차량으로,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3.5톤의 견인력과 200마력의 파워는 경쟁사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푸조의 픽업트럭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현대적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푸조 랜드트렉 부분변경 성능
신형 랜드트렉/출처-푸조

한편 전 세계 4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현행 랜드트렉은 주로 아프리카, 중동, 남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250만 대가 판매되는 1톤급 픽업트럭 시장에서 전문가용과 다목적용 버전을 모두 제공하며,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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