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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코리아, 실용성과 스타일 모두 잡은
‘뉴 MINI 쿠퍼 S 5도어’ 국내 출시

MINI 코리아가 ‘뉴 MINI 쿠퍼 S 5도어’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이번 신차는 MINI의 전통적인 감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에 더 넓어진 실내 공간과 편의성을 갖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클래식과 현대가 조화된 미니 쿠퍼 S 5도어

1959년 처음 선보인 클래식 Mini의 핵심 요소를 계승한 뉴 MINI 쿠퍼 S 5도어는 미니멀리즘을 더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원형 헤드라이트와 팔각형 그릴이 장착돼 MINI 특유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발산한다. 후면부에는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가 적용된다.

참고로 총 3가지 모드의 시그니처 조명 기능을 지원하는 MINI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를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차량 외관을 꾸밀 수 있다.

뉴 MINI 쿠퍼 S 5도어는 3도어 모델보다 70mm 길어진 휠베이스를 통해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본 275ℓ의 트렁크 적재공간은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925ℓ까지 확장되며, 도심 주행뿐만 아니라 장거리 여행과 레저 활동에도 적합하다.

실내는 스포츠 스티어링 휠, 패브릭 니트 대시보드, 베신 소재 시트 등을 적용해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직경 240mm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된 것으로, 뛰어난 시인성과 스마트폰처럼 자연스러운 반응성을 제공해 운전 중에도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티맵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 탑재

뉴 MINI 쿠퍼 S 5도어는 최신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티맵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실시간 정보 갱신을 통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또한 MINI 커넥티드 패키지는 멜론, 스포티파이 등 국내 인기 앱 사용을 지원한다. MINI 지능형 개인 비서를 통해서는 내비게이션, 전화, 공조장치 등의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기본 사양으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어시스트, 정면 충돌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 서라운드 뷰, 리모트 3D 뷰,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적용돼 주차 시 편리함을 더한다.

최고 출력 204 마력, 복합 연비 12.4km/L

뉴 MINI 쿠퍼 S 5도어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204마력, 30.6kg·m에 이르며 6.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42km에 이른다. 공인 복합 연비는 리터당 12.4km로 경제성과 성능을 모두 갖췄다.

한편 MINI 코리아는 이번 뉴 MINI 쿠퍼 S 5도어와 최근 공개한 뉴 MINI 쿠퍼 C 3도어 포함, 총 4개 모델을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뉴 MINI 쿠퍼 S 5도어는 페이버드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970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