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코리아, ‘뉴 MINI 쿠퍼 C 3-도어’ 국내 출시
‘에센셜’, ‘클래식’ 2가지 트림으로 운영
미니코리아가 가솔린 모델 ‘뉴 MINI 쿠퍼 C 3-도어’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트림은 ‘에센셜’과 ‘클래식’ 두 가지로 운영된다.
4세대 라인업에 추가된 ‘뉴 미니 쿠퍼 C 3-도어’ 출시
뉴 미니 쿠퍼 C 3-도어는 4세대로 새롭게 탄생한 미니 쿠퍼 라인업에 추가된 가솔린 모델이다.
기본형인 에센셜 트림은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지붕, 블랙 미러캡, 그레이 17인치 경량 합금 휠 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다. 또한 대시보드, 도어, 스포츠 시트를 검정색 직물 소재로 마감해 밝은 톤의 새틀라이트 그레이 헤드라이너와 대조를 이룬다.
클래식 트림은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모델이다. 화이트 색상의 루프 및 사이드 미러 캡을 적용해 차체 색상과 대비를 이룬다.
이를 통해 미니 쿠퍼의 전통적인 3분할 디자인을 강조하며, 17인치 투-톤 경량 합금 휠이 적용된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직물이, 스포츠 시트에는 친환경 비건 가죽과 직물 소재가 사용된다.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기본 제공된다.
원형 OLED 디스플레이 장착
뉴 MINI 쿠퍼 C 3-도어에는 삼성 디스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직경 240mm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기본 장착된다.
자동차 업계 최초인 원형 OLED 디스플레이에는 계기판,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및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빠른 반응성을 자랑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뉴 MINI 쿠퍼 C 3-도어는 최신 MINI 운영체제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도입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커넥티드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차량 내 게임, 비디오 스트리밍, 서드파티 앱의 이용이 가능하다.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의 배경화면을 개인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모바일 MINI 앱과의 연동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도 마련돼 있다.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키 플러스도 지원한다.
에센셜 트림 3740만 원
뉴 MINI 쿠퍼 C 3-도어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163마력, 최대 토크 25.5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스텝트로닉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7.7초 만에 도달한다.
안전 운전을 위해 정면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주의력 어시스턴트, 후방 교차 통행 경고, 후방 충돌 경고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후방 카메라 및 주차 어시스트와 주차 거리 알림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또한 적용된다.
뉴 MINI 쿠퍼 C 3-도어의 가격은 에센셜 트림 3740만 원, 클래식 트림 4230만 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