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급 크기에 2천만 원대 SUV 등장
이미 12만 대 이상 팔려
현대 싼타페급 크기의 2천만 원대 SUV가 등장했다. 중국 체리자동차 산하 브랜드 제투어가 중형 SUV ‘트레블러’ 신형 모델을 공개하며, 가성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강인한 오프로드 디자인의 제투어 트레블러
제투어 트레블러 신형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85mm, 전폭 2022mm, 전고 1910mm에 달한다. 현대차 싼타페보다 전장은 약간 짧지만 폭과 높이는 더 크다.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이며 접근각 26도와 이탈각 28도를 제공해 험로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외관은 모험적인 오프로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사다리꼴 레이아웃의 대형 그릴과 육각형 패턴, 강렬한 크롬 프레임이 적용됐다.
전면부의 사각형 LED 헤드램프와 각진 범퍼, 블랙 하이그로시 클래딩은 세련된 동시에 튼튼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측면으로 열리는 테일게이트와 박시한 후면부 디자인은 개성을 더한다.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의 조화
신형 트레블러의 파워트레인은 오프로드를 포함한 다양한 주행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251마력, 최대 토크 39.8kgf.m를 발휘한다.
또한 7단 DCT 변속기가 매끄러운 변속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주행 모드를 통해 각기 다른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15.6인치 센터 플로팅 디스플레이, 10.25인치 풀 LCD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돼 운전자는 직관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64인치 파노라마 선루프는 개방감을 더한다.
안전 및 운전 보조 시스템도 충실히 갖췄다. 레벨 2.5 ADAS, 긴급 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율 주차 기능 등을 포함해 운전 편의성 및 안전성이 강화됐다.
2천만 원대 SUV, 12만 대 이상 팔렸다
신형 트레블러의 가격은 13만 9,900위안(한화 약 2690만 원)부터 시작한다. 중국에서는 이미 12만 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년 대비 189% 증가한 판매 실적은 이 차량의 가성비를 입증한다. 한편, 제투어는 중국의 체리자동차의 산하 브랜드로 중국 외부 판매 이름은 Jetour T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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