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대부분이 ‘이 차'”.. 82% 점유한 준중형 SUV,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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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보레 트랙스, 9월 내수의 82% 차지
  • 현대차·기아, 판매 증가세
  • 한국GM, 철수설로 불확실성 지속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국GM의 9월 내수 실적에서 중심적 역할을 했다.

  • 트랙스는 내수 판매의 82.2%를 기록
  •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량 증가
  • 한국GM, 철수설과 하락세로 고전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국GM의 내수 판매에 큰 영향을 미쳤다. 9월 한 달 동안 트랙스는 전체 내수의 82.2%를 차지하며 주요 판매 모델로 자리 잡았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기아는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트랙스, 내수 1012대 판매
  • 현대차, 9월 글로벌 37만 대 판매
  • 기아,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한국GM, 철수설과 글로벌 수요 감소로 어려움 직면
SUV 내수 점유율 82% 기록
트랙스 한 대가 실적 이끌어
국산차 업계 희비 엇갈린 9월
쉐보레 9월 판매량
트랙스 크로스오버/출처-쉐보레

쉐보레의 준중형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국GM의 지난 9월 내수 실적에서 전체 판매량의 82.2%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비중을 기록했다.

한국GM은 같은 달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대비 39.1% 감소한 총 2만 3723대를 판매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쉐보레 트랙스, 내수의 ‘버팀목’ 역할

한국GM은 10월 1일, 9월 한 달간 국내 1231대, 해외 2만 2492대 등 총 2만 372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37.1%, 수출은 39.2% 줄어든 수치다.

쉐보레 10월 프로모션
트랙스 크로스오버/출처-쉐보레

내수 판매의 대부분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책임졌다. 이 차량은 한 달간 1012대가 팔리며 전체 실적의 82.2%를 차지했다. 이밖에 트레일블레이저는 190대, GMC 시에라는 23대가 판매됐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2대, 4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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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의 내수 점유율, 적절할까?

수출 실적도 트랙스가 견인했다. 파생 모델을 포함해 총 1만 5365대가 수출되었으며 트레일블레이저는 7127대가 해외로 나갔다.

지난 7월 국내에 출시된 2026년형 트랙스 모델은 안전 사양과 편의 장치가 강화됐다. GM의 커넥티비티 플랫폼인 ‘온스타(OnStar)’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GM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며 “차질 없는 고객 인도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나란히 성장…한국GM만 하락

국내 완성차 업계의 9월 실적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한국GM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 2025 최고의 고객 가치 어워즈
아반떼/출처-현대차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왜 중요한가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GM의 내수 실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9월 내수 판매의 82.2%를 차지했습니다.
  • 트랙스는 한국GM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판매를 견인하는 모델입니다.

현대차는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37만 229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6만 6001대를 팔아 18.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세단 중에서는 아반떼가 767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SUV 부문에서는 싼타페(5763대), 투싼(5130대), 팰리세이드(4070대) 등이 판매량을 이끌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총 9538대가 출고됐다.

기아 역시 호조를 보였다. 9월 한 달 동안 총 26만 823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내수는 28.6% 급증했고, 해외는 3.5%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스포티지로 4만 9588대에 달했다. 셀토스(2만 7052대), 쏘렌토(2만 393대)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유럽 출시
스포티지/출처-기아

한편 기아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78만 4988대를 판매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치로, 기존 최대였던 2023년 3분기 기록을 경신했다.

철수설 못 지운 한국GM…불확실성 여전

한국GM은 판매 부진과 함께 계속되는 철수설에 시달리고 있다.

5월에는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및 인천 부평공장 일부 부지 매각 계획이 발표됐으며 장기간 지속되는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와 내수 부진이 겹치며 우려가 커졌다.

회사 측은 최근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하고, 2028년 이후 생산 계획을 공유하며 시장의 신뢰 회복에 나섰다. 그러나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분석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KGM 체리자동차 협업
토레스 하이브리드/출처-KGM

완성차 업계 내 다른 기업들은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KG모빌리티는 9월 국내외 합산 1만 63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9.3% 증가하며 월간 판매 1만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4182대, 수출 4528대 등 총 8710대를 기록해 전체적으로는 1% 증가했지만 내수는 16.5% 감소했다.

쉐보레 5월 할인 프로그램
트랙스 크로스오버/출처-쉐보레

9월 완성차 시장은 현대차·기아의 성장세 속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국GM 내수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점이 두드러졌다.

전체 판매량은 줄었지만, 단일 차종이 전체 내수의 80% 이상을 책임지는 구조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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