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2025년형 GLC 쿠페 풀라인업 출시
아방가르드·AMG 라인 구성
벤츠코리아가 2025년형 GLC 쿠페 풀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신형 모델은 아방가르드와 AMG 라인으로 나뉘며 새롭게 추가된 기능, 디자인 개선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25년형 GLC 쿠페, 인포테인먼트·디자인 업그레이드
2025년형 GLC 쿠페는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11.9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OTT 서비스를 지원하며, 음성 제어 및 터치 감응 기능도 제공한다.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는 센터 콘솔에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프리-인스톨레이션 스마트폰 디지털 키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NFC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문을 여닫을 수 있다.
프리미엄 앰비언트 램프는 송풍구 주변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외관 컬러는 기존 노틱 블루가 삭제된 대신 베르데 실버 등 두 가지 새로운 색상이 추가됐다.
이러한 개선은 실내외 전반에 걸쳐 더 세련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2.0L 터보 엔진과 뛰어난 성능
벤츠 GLC 쿠페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된다.
최고 출력은 258마력, 최대 토크는 40.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6.3초가 걸린다.
복합연비는 10.7km/ℓ로 효율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과 9단 자동 변속기는 기본 사양에 포함된다.
외관 디자인은 얇아진 헤드라이트와 넓어진 공기 흡입구, 크롬 디테일이 돋보인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20mm, 전폭은 1920mm로 기존보다 넓어졌다. 전고는 45mm 낮아진 1600mm로 보다 매끄러운 쿠페형 디자인을 완성했다.
다양한 편의 기능과 안전 사양
GLC 쿠페는 패밀리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본 상태에서는 최대 543L의 적재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489L까지 확장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어린이용 도어 잠금장치 등이 탑재된다. AMG 라인은 더욱 스포티한 내부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아방가르드와 AMG 라인의 차별점
아방가르드 트림은 지난달 먼저 출시된 가성비 트림이다. AMG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삭제됐지만,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유지하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됐다.
AMG 라인은 이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스포츠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로 차별화된다. 가격은 아방가르드 8390만 원, AMG 라인 937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2025년형 GLC 쿠페는 기존 2024년형과 비교해 가격이 일부 인상됐으나 향상된 기능과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벤츠코리아는 GLC 쿠페의 인기를 이어가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뒷자리가 너무좁음 의자도 뒤로 재껴지지도않고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