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두 번째 HPEV 모델 ‘테메라리오’ 공개
최고 출력 920마력, 최대 토크 74.4kg·m 발휘
람보르기니 글로벌 판매 순위에서 한국이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본국인 이탈리아를 제치고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판매된 람보르기니는 총 434대로, 본고장인 이탈리아(409대)를 앞섰다.
미국은 람보르기니의 가장 큰 시장으로, 3,000대가 판매되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독일이 961대로 2위, 중국과 홍콩, 마카오를 합한 지역이 845대로 3위를 차지했다. 영국과 일본도 각각 801대, 660대를 판매하며 강세를 보였다.
중동 지역은 496대가 팔리며 6위에 올랐고, 한국은 이들을 바짝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밖에 캐나다, 호주, 프랑스 및 모나코, 스위스, 대만, 그리고 인도가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람보르기니가 스포츠카 우라칸의 후속작으로 테메라리오 쿠페를 선보였다.
테메라리오는 레부엘토에 이어 람보르기니에서 두 번째로 출시한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다. 또한 레부엘토와 우루스 SE에 이어 브랜드 세 번째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진정한 챔피언,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공개
테메라리오라는 명칭은 스페인어로 ‘두려움 없는, 대담한’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전설적인 투우소 테메라리오에서 비롯됐다. 첫 인도는 내년 3분기로 계획돼 있다.
차량 디자인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더 슬림하고 깔끔하다. 전체 길이는 10인치(25.4cm) 줄었다. 실내에는 18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열선 및 통풍 시트가 탑재된다.
이전 모델 대비 헤드룸과 레그룸이 넓어져 6피트(182.8cm)가 넘는 운전자도 넉넉히 탑승할 수 있다.
또한 400가지 이상의 색상 조합이 제공되는 전면 20인치(50.8cm), 후면 21인치(53.3cm)의 새로운 림을 기본 장착한다. 모든 휠은 카본으로 제작됐다.
람보르기니는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 시스템(Lamborghini Vision Unit System, LAVU)’을 테레마리오에 도입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신규 기능 및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테메라리오를 “기술적으로나 스타일적으로 혁신적이고 특별한, 진정한 ‘푸오리클라세(챔피언)’다”라고 평가했다.
최고 속도 340km/h, 제로백 2.7초 달성
테메라리오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 8단 자동 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이를 통해 합산 총 출력 920마력과 최대 토크 74.4kg·m를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340km/h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7초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또한 최고 1만rpm까지 회전할 수 있으며 이는 최신 포르쉐 911(7000~8000rpm), 고든 머레이 T.50 슈퍼카(1만2100rpm)와 비교된다. 배기가스 배출량은 기존 우라칸 모델 대비 50% 줄였다.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람보르기니의 모든 신형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더 우수한 성능, 지속 가능한 탄소 배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며 “테메라리오를 통해 람보르기니는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라는 전동화 전략의 중요한 성과를 이뤘고, 이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완전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한 사례”라고 전했다.
와~~
스포차카 람보르기니 보단
슈퍼카 포르쉐가 훨씬낫다
람보르기니는 진짜루 소음오염에 극치다
미국처럼 땅덩어리가 큰나라에서나 어울리지
한국같은 교통지옥 국가에선 혐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