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못 쓰는 한국GM “쓰라린 결단 내렸다”…우려가 현실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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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부평공장 시설 매각 결정
미국선 1조 2천억 신규 투자 발표
국내 매출 1조 원 붕괴, 철수설 재점화
한국GM
한국GM 철수설 재점화 / 출처: 연합뉴스

“당장 철수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국GM이 국내 사업장 축소를 공식화하면서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업게에서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구조조정인지, 아니면 한국 시장 철수의 서막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모기업 GM이 미국 내 생산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시점과 맞물려 한국 사업장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한국선 축소, 미국선 투자 확대의 상반된 행보

한국GM 철수설 재점화 / 출처: 연합뉴스

지난 28일 한국GM은 운영 효율화를 이유로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공장 유휴 자산 매각을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에 헥터 비자레알 GM 아태지역·한국사업장 사장은 “유휴 자산 가치 극대화와 적자 서비스센터 운영 합리화가 지속 가능성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모기업 GM은 미국 뉴욕주 토나완다 엔진 공장에 1조 2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픽업트럭과 SUV용 V-8 내연기관 엔진 생산 증대를 위한 결정이다.

GM은 이전에 같은 공장에 전기차 구동장치 생산 투자 계획을 백지화하고, 그 3배에 달하는 금액을 내연기관에 투입하기로 했다.

한국GM 철수설 재점화 / 출처: 연합뉴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이 투자로 87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 강조했다.

수출 전진기지로 전락한 한국GM

이러한 상반된 행보 속에서 한국GM의 실적은 내수 시장 약세를 여실히 보여준다.

최근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GM 매출은 96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7% 급감했다. 2003년 실적 공시 이후 처음으로 1조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한국GM 철수설 재점화 / 출처: 연합뉴스

반면 수출 매출은 13조 4159억 원으로 8.3% 증가해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이 전체 매출의 93%를 차지하며 한국GM은 사실상 미국 수출 기지로 역할이 축소된 것이다.

반복되는 철수 패턴의 불안한 징후

GM의 과거 행보는 더욱 불안감을 키운다. GM은 과거에도 수익성 악화나 비용 증가 시 과감히 철수를 결정해 왔다.

2013년 호주, 2015년 인도네시아와 태국, 2017년 유럽과 인도에서 철수했으며, 한국에서도 2019년 군산공장을 폐쇄했다.

한국GM 철수설 재점화 / 출처: 연합뉴스

특히 미국의 25% 수입차 관세 발표 이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GM 생산 차량의 83.8%가 미국으로 수출된 상황에서 관세 폭탄은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GM은 사실상 미국을 위한 공장인데, 관세로 존재 가치가 희석되면서 철수해도 이상하지 않다”며 “사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불길한 징후”라고 우려했다.

한편, 한국GM에서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가 받은 로열티는 지난해 5636억 원으로 11.1% 증가했다. 본사로의 수익 이전은 계속되는 반면, 국내 사업장의 미래는 불투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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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주노총 깝치다가 군산 철수하고 개털됐지 이번에도 철수하고 민노 개작살 내는데 보탬이 되길 빈다 더불어마약간첩당 새끼들은 돈이 그냥 쏟아지는 줄 아나본데 베네수엘라 함 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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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악성노조를 옹호하는 정치집단이 있는한 외국인 은 모두 철수한다. 제발 경쟁이 뭔지 이해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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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러면 철수한다 저러면 한국에 파격 행보 ~~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겨????
    하여튼 기레기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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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애초에 차를 팔 생각이 없어 관리자들은 무능하고 일하는 애들은 하청뿐 노조는 타락했고 총체적인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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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정말 나도노농자이다.민노총.정신좀차려라.나라가.가라안고있다조빠을깨고.어찌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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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이거 다 이미 아는 사실 아닌가??? 7년까지 한국gm유지하는 조건으로 기업대출 받았던거 다 해결했으니 철수 준비하는건 당연한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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