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 잘 나가더니 “이 기세 몰아간다” 기아가 던진 ‘깜짝 카드’

기아, EV6 스탠다드 재출시
시작 가격 4660만 원부터
기아 EV6 스탠다드 출시
EV6/출처-기아

기아가 EV6 스탠다드 모델을 재출시했다. 이 모델은 가성비 중시 소비자층을 겨냥한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성능을 강조한다.

EV6 스탠다드는 전기차 진입 장벽을 낮추고,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와 성장 둔화라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아의 차별화 전략을 보여준다.

기존 롱레인지 모델 대비 낮은 가격과 충분한 성능을 갖췄으며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활용하면 실구매가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EV6 스탠다드, 롱레인지 모델 대비 400만 원 저렴

기아는 EV6 스탠다드의 재출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기아 EV6 스탠다드 출시
EV6/출처-기아

EV6 스탠다드는 63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82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전기 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35.7kg·m을 발휘한다.

라이트 트림의 가격은 개별소비세와 세제혜택 반영 기준 4660만 원이다. 에어와 어스는 각각 5130만 원, 5535만 원으로 책정됐다. 롱레인지 모델 대비 트림별로 400만 원 저렴하다.

특히,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반영하면 서울 기준 실구매가는 3000만 원 중후반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기차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기아는 EV6 스탠다드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실용적인 옵션을 기본 탑재해 가성비 및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기아 EV6 스탠다드 주행거리
EV6/출처-기아

EV4와 EV5, 올해 공개 예정

EV6 스탠다드의 재출시는 기아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중국산 저가 전기차의 국내 진출과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중요해졌다.

기아는 보급형 모델인 EV3와 캐스퍼 일렉트릭의 성공을 통해 이러한 흐름을 확인했으며, EV6 스탠다드를 다시 선보임으로써 가성비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기아 EV6 스탠다드 가격
EV6/출처-기아

기아의 전략은 단순히 하나의 모델에 국한되지 않는다. 올해 상반기 전기 세단 EV4와 하반기 전기 SUV EV5를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BYD 아토3, 국내 출시 준비

기아의 EV6 스탠다드 재출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온 선택이기도 하다.

중국 BYD가 한국 진출을 공식화하며 ‘아토3’의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모델은 유럽 기준 420km의 주행거리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아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EV6 스탠다드와 미래 라인업을 통해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EV6 스탠다드 주행거리
아토3/출처-BYD

업계 관계자는 “가성비 중심의 전기차 출시가 소비자들에게 실용적 선택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완성차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성비 전기차로 전기차 대중화 선도

EV6 스탠다드를 재출시한 기아는 가격 경쟁력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으며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기아 EV6 스탠다드 가격
EV6/출처-기아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EV4, EV5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 중인 기아의 전략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아의 과감한 행보가 만들어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이콘밍글.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기아 K9 풀체인지 예상도 공개

제네시스 급 회장님 車 “드디어 나온다”…예상도는 ‘이런 모습’

더보기
BMW 뉴 iX 국내 출시

아빠들 마음 뒤흔들 ‘신형차’ 나온다…한번에 700km 주행, 가격은

더보기
BYD 덴자 N9 가격

가성비만 노리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고급 하이브리드 SUV 넘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