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4 실내 스파이샷 최초 포착
기아의 차세대 전기 세단 EV4 테스트카가 유럽에서 포착됐다. 특히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내부가 처음 드러나면서 주목받고 있다.
기아 EV4, 미래형 실내 디자인 눈길
EV4의 대시보드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터치스크린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운전자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이 두 화면 사이에는 5.3인치 공조 장치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EV4는 운전자에게 단순한 화면 이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
하단부에는 터치 감응식 버튼 패널을 배치해 홈, 지도, 미디어 등 주요 기능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회전식 드럼 스타일의 볼륨 조절 장치가 탑재되며 그 양옆에는 공기 배출구가 위치한다.
EV3와의 공통점과 차별화된 기술
EV4는 기아의 콤팩트 전기 SUV인 EV3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두 차량 모두 현대차 E-GMP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이는 기아의 인기 모델 EV6와 EV9에서도 활용된 플랫폼이다.
EV3와 동일하게 EV4에도 400볼트 전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배터리는 58.3kWh 및 81.4kWh, 두 가지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본 모델은 201마력의 싱글 모터로 구동되며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 옵션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EV4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또 하나의 기술은 ChatGPT 기반 AI 음성 제어 기능이다.
EV3에 이미 도입된 이 기능은 운전자가 다양한 질문을 하고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인공지능이 이를 즉각적으로 처리해 더욱 편리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기본 사양으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탑재된다.
한편 2025년 출시 예정인 EV4는 세단과 해치백 두 가지 스타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스파이샷에는 세단 형태가 포착됐지만, 앞서 해치백 스타일 모델의 테스트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여느 기아와 다를게 없어서 좀 지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