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영예
전기 SUV 부문도 석권

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3’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전기 SUV 부문에서도 최고점을 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 EV3, 총점 7351점으로 1위
AWAK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국내에서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철저한 실차 테스트와 심층 평가를 진행했다.

EV3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7351점을 획득하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EV3는 개발 초기부터 ‘가장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전기차’라는 목표 아래 설계됐다”며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가격을 낮추면서도 최신 기술을 탑재해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킨 것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EV3는 81.4㎾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대 501㎞를 주행할 수 있으며 350㎾급 초급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실내·외 전력공급이 가능한 V2L 기능을 포함한 최신 전기차 기술을 적용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수상 브랜드와 업계 관계자들 한자리에… 자동차 축제로 승화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수상을 넘어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기아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르노코리아 등 여러 브랜드가 참석해 수상을 기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BMW코리아와 GM 한국사업장 관계자들도 참석해 동종업계 간 교류를 이어갔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브랜드 관계자들이 시상식 이후에도 인사와 담소를 나누며 자동차 업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AWAK는 공정한 평가를 강조하며 지난달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한 과정도 공개했다. 기자들이 직접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차량 성능을 평가했으며, 가혹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 차량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기아, 올해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 출시
EV3의 올해의 차 선정은 전기차 시장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해석된다.
특히 EV3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모델로, 소비자들이 전기차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올해 EV3뿐만 아니라 EV4, EV5,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보급을 가속화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의 인물로는 토요타그룹 아키오 회장이 선정됐다.
아키오 회장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의 대리로 참석한 야마모토 마사히로 토요타자동차 경리 본부장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기아 EV3는 전기차 대중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EV3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그리고 기아가 전기차 시장에서 어떻게 진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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