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액티언 본 계약 1만 3,000대 돌파
본격적인 판촉 활동 시작되면 2만 대 이상 기대
KG 모빌리티가 새로운 중형 SUV ‘액티언’을 20일 공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이번 액티언의 출시는 14년 만에 부활한 쿠페형 SUV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해 탄생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KGM 액티언은 사전예약에서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사전예약을 달성했지만, 별도 계약금 없이 진행된 만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겠냐는 우려도 있었다.
사전 예약 5만 5,000대 기록했던 액티언 본 계약 1만 3,127대로 흥행 입증
액티언은 디자인 공개와 함께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첫날에만 1만 6,000대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일주일 만에 사전 예약 3만 5,000대를 돌파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인 5만 5,000대를 달성해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다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별도의 계약금 없이 진행된 사전 예약이 실제 본 계약으로 전환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나, KGM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본계약으로 전환된 건수가 1만 3,127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시차와 시승차가 없는 상황에서 이뤄진 본계약 전환으로 매우 높은 수치로 앞으로 TV CF, 시승 이벤트, 각종 프로모션 등 본격적인 판촉 활동이 시작되면 2만 대 이상의 본계약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GM 신형 액티언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성능
액티언은 KGM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Powered By Toughness’를 기반으로,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라인을 접목한 도심형 쿠페 스타일 SUV며, 긴 차체와 낮은 지붕, 넓은 차체로 안정감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감과 심플한 레이아웃을 통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AVN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일체형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중앙 화면은 운전자 쪽으로 8도 기울어져 시인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kg.m를 발휘하는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기존 대비 가속 성능이 10% 개선됐다.
공인 복합 연비는 전륜구동 모델 기준 11km/L로 실용성을 겸비했으며, 저공해 3종 인증을 획득해 공영주차장 감면 및 혼잡 통행료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KGM 액티언은 차량 구입 후 3년 이내 최대 60%, 5년 이내 최대 45%의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액티언 슈퍼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격은 S7 트림 3,395만 원, S9 트림 3,649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