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소형 전기 SUV ‘어벤저’ 국내 시장 출시 임박
9월 4일 고객 인도를 앞두고 현재 사전 계약 진행 중
사전계약 진행한 선착순 100명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
지프의 첫 소형 전기 SUV, 어벤저(Avenger)가 국내 시장에 곧 출시될 예정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실용성으로 소형급 차량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벤저는 9월 4일 고객 인도를 앞두고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다.
지프 어벤저, 두 가지 트림과 다양한 주행 모드
지프 어벤저는 ‘론지튜드(Longitude)’와 ‘알티튜드(Altitude)’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전천후 성능을 발휘한다.
차량에는 지프의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되어 에코/일반/스포츠 모드 외에도 샌드/머드/스노우 모드가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와 함께 작동해 내리막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저속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어벤저는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진입각(20°), 브레이크 오버각(20°), 이탈각(32°)을 확보해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주파 능력을 자랑한다.
200mm의 지상고와 615mm의 시트 높이 덕분에 소형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SUV에 걸맞은 주행 포지션을 제공해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실용성을 극대화한 실내 공간과 강력한 파워트레인
어벤저의 외관 디자인은 지프의 전통을 충실히 따르며, 박시 스타일(Boxy Style)의 차체와 각진 세븐-슬롯 그릴, LED 테일 램프에 적용된 X자 ‘제리캔(Jerry Can)’ 디자인 디테일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했다.
어벤저는 실내 공간의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차량 곳곳에 34L의 수납 공간이 배치되어 있으며, 트렁크 용량은 321L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능력을 제공한다.
또한,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수납공간이 실내에 배치되어 편리한 사용성을 높였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중앙 유지 보조 등의 최신 ADAS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지프 어벤저는 54kWh 용량의 리튬이온(NCM) 배터리를 기본 탑재하여 전기 모터가 최대 출력 115kW(156마력), 최대 토크 270Nm(26.5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싱글 모터 전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충전은 완속(AC)과 급속(DC) 타입 모두를 지원한다. 또한, 고속 충전기 기준으로 약 24분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지프 어벤저의 가격은 론지튜드 트림이 5,290만 원, 알티튜드 트림이 5,6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사전계약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9월 내 즉시 출고 혜택이 제공되며, 출고를 완료한 고객 중 일부는 전기차 충전 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