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드라이버 ‘2024 올해의 전기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N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5일, 전기차 ‘아이오닉 5N’이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의 ‘2024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 5N, 아이오닉 5·6 이어 선정
현대차는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를 연속으로 3년간 수상하고 있다.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에는 아이오닉 6가 선정됐다. 올해에는 아이오닉 5N이 수상하면서 3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 이후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자동차 전문 매거진이다.
주행 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편집자들의 까다로운 평가를 거쳐 ‘올해 최고의 차 10(10 Best Award winners)’과 ‘올해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해 왔다.
올해는 아이오닉 5N,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및 i5 M60i, 쉐보레 블레이저 EV 및 이쿼녹스 EV AWD, 실버라도 EV, 피아트 500e,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폴스타 2,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스바겐 ID.4,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9 등 총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아이오닉 5N은 17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K.C. 콜웰(Colwell)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현대자동차가 올해의 전기차 3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의 일원으로 추가시켰다”며 “아이오닉 5 N은 마치 80년대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보여줬던 진정한 매니아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e-시프트, N 그린 부스트 등 고성능 전기차 전용 기능을 선보이며 전기차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확립하고 있는 아이오닉 5N이 카앤드라이버의 인정을 받은 것에 대해 영광스럽고 큰 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등 선정
아이오닉 5N은 현대차의 선진 전동화 기술을 총망라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N 브랜드 첫 전용 고성능 전기차다.
84kWh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4륜 구동 시스템 및 EV 전용 열 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을 탑재했다.
성능은 부스트 모드 기준으로 최고 출력 650마력, 최대 토크 78.5kgf·m를 발휘하며 3.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60km/h다.
한편 아이오닉 5N은 2024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영국 2023 탑기어 어워즈의 ‘올해의 차’,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의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에 선정됐다.
또한 독일 아우토 자이퉁과 영국 카 매거진이 공동으로 실시한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고, 독일 아우토 자이퉁의 고성능 자동차 비교평가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비범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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