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차 안 산다는데 “이 車는 불티나게 팔린다”.. 국내 발견된 현대차

현대 인스터 크로스 국내 최초 포착
현대차 인스터 크로스 출사
현대차 인스터 크로스 테스트/출처-힐러TV

최근 현대차의 새로운 오프로드형 소형 전기차, 인스터 크로스(국내명 캐스퍼 크로스)가 국내 도로에서 처음 포착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과 중동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이 모델은, 전혀 위장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돼 국내 출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스터 크로스, 강렬한 오프로더 디자인

인스터 크로스는 기존 캐스퍼와는 다른 강렬한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하단 범퍼는 사다리꼴이 아닌 직사각형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현대차 인스터 크로스 주행거리
현대차 인스터 크로스 테스트/출처-힐러TV

검은색 스키드 플레이트와 두꺼운 클래딩은 차량의 묵직한 느낌을 한층 강화한다. 기존 모델이 밝은 범퍼로 가벼운 인상을 주었다면, 이번 크로스 모델은 어두운 컬러와 함께 더욱 강인한 오프로더 느낌을 완성했다.

17인치 알로이 휠과 검은색 투톤 루프, 기본 적용된 루프 랙은 차량의 아웃도어 성격을 더욱 부각시킨다. 캠핑이나 야외 레저 활동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루프 바스켓 옵션도 제공돼, 다양한 짐을 손쉽게 실을 수 있다.

외관 컬러는 기존 다섯 가지 색상에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가 새롭게 추가되며, 보다 세련된 선택지를 제공한다.

현대차 인스터 크로스 출사
인스터 크로스/출처-현대차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인테리어

실내 또한 외관만큼이나 독특하다. 회색 패브릭 시트는 생동감 넘치는 라임색으로 눈길을 끌며, 대시보드 역시 라임 옐로우 포인트가 적용돼 현대적이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모든 좌석은 평평하게 접을 수 있는 구조다. 워크스루 기능을 통해 앞좌석에서 뒷좌석으로 쉽게 이동할 수도 있다. 50/50으로 분할된 2열 시트는 캠핑이나 장거리 주행 시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 인스터 크로스 가격
인스터 크로스/출처-현대차

기본 모델 최대 360km 주행

인스터 크로스는 전기차로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42kWh 배터리를 탑재한 기본 모델은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360km 주행이 가능하다.

롱레인지 모델은 49kWh 배터리로 더욱 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은 단 30분만 소요돼 실용성도 뛰어나다.

안전 및 편의 기능으로는 고속도로 주행 지원 1.5,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현대차 인스터 크로스 가격
인스터 크로스/출처-현대차

현재 인스터 크로스는 호주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광주 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된다는 점에서 국내 출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캠핑과 레저 활동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출시 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1. 국토는 좁은데 자꾸 큰차들만 원하는 시대는 지났다. 실용성에 무게를 둔 이 신차는 인기를 얻을거 같다.

  2. 캐스퍼 뒷좌석 문제때문에 제일 어중간한 차량이었는데..
    전기차 바꾸면서 차 길이를 늘린게 한수.

    그런데 전기차로 충전할곳 없는 캠핑을..? 좀 오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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