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크레타 EV’
인도 출시 2주 만에
1700대 판매 돌파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소형 전기 SUV ‘크레타 일렉트릭(Creta EV)’이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7일 출시된 이후 단 2주 만에 1700대 이상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크레타 EV의 인기 비결은? 브랜드 파워와 가격 경쟁력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 법인은 지난달 크레타 EV를 총 1735대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판매 속도가 이어진다면 월 3500대, 연간 4만 2000대 판매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도 전기차 시장이 2020년 5000대 수준에서 2023년 9만대로 급성장한 가운데, 크레타 EV가 연간 4만대 이상 판매된다면 시장 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크레타 EV의 흥행 배경으로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인 ‘크레타’의 높은 인지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가 2015년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크레타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브랜드 파워가 크레타 EV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179만 9000루피(한화 약 2980만 원)로 책정된 공격적인 가격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3000만 원 미만의 가격대에서 최대 47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매력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넉넉한 실내 공간(휠베이스 2610mm)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끄는 요소로 꼽힌다.

인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까?
인도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크레타 EV가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이뤄낸다면, 인도 전기차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크레타 EV가 출시 초반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장기적인 성과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요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크레타 EV의 성공을 발판 삼아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 내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향후 출시될 전기차 라인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는 왜 안나오나 고가로 더우려먹고
그러니까. 내국인은.개호구로 만들고 외국인은 으마으마하게.거저주는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