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예상도 등장

야간 조명 아래 은은하게 빛나는 우드 트림, 곡선형 스티어링 휠과 정교한 캘리그래피 레터링.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GN7의 실내가 완전히 달라졌다.
외관 변경을 넘어, 차량 내부 경험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한 ‘페이스리프트’가 예고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UX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있다.
디자인·감성·기능의 완전한 재편…‘실내 大 개조’ 시작되나
유튜버 뉴욕맘모스 채널을 통해 공개된 그랜저 GN7 페이스리프트 실내 예상도는 기존 GN7과는 결이 다른 고급스러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시보드 전체를 아우르는 우드 트림과 그 아래 흐르는 앰비언트 조명은 마치 하이엔드 라운지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플레오스 커넥트’의 탑재다. 내비게이션, 미디어, 공조, 차량 설정 기능이 하나의 대형 플로팅 디스플레이에 통합된다.
공조 시스템 역시 다이얼과 터치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직관성과 조작성 모두를 확보했다.
신형 센터 콘솔은 양문 개폐형 구조로 고급 SUV에서나 보던 디자인이 적용됐다. 콘솔 박스 내부는 무선 충전 패드와 수납 공간이 논리적으로 정돈되어 고급감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다.
스티어링 휠 또한 곡선형으로 재설계돼 시각적인 미래감을 더했고 시트의 퀼팅 패턴과 도어 트림은 기존과 전혀 다른 감성을 예고하고 있다.

차세대 UX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의 정체
현대차그룹이 올해 공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는 차량과 운전자의 관계를 재정의하는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환경 데이터를 학습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UX가 핵심이다.

예를 들어, 빗길 주행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와이퍼 작동 알림과 함께 실내 습도 조절 기능이 활성화되며 평소 자주 이용하는 경로에 대한 교통 상황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더 세련되고 반응 속도가 향상된다. 물리 버튼과 터치의 혼합 구성은 실제 주행 중 조작의 직관성을 극대화한다.
운전자는 복잡한 메뉴를 거치지 않고 원하는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는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디지털 경험’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고급스러움과 기술을 모두 갖춘 이번 변화는 그랜저를 한층 더 완성도 높은 플래그십 세단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새로운 UX 플랫폼과 실내 디자인의 진화는 페이스리프트를 넘어, 현대차가 그리는 미래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다.
저게 차냐.망해 먹으려 작정을 하지 않고서야.꼴보견에
그래서 연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