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누적 계약 대수 1만6000대 돌파
내년부터는 수출 개시
르노코리아의 신차,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시장에서 순조롭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출시 초기 ‘남혐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는 흥행세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의 하이브리드 옵션이 인기의 주된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누적 계약 대수, 올해 1~8월 내수 판매량 초과
그랑 콜레오스의 누적 계약 대수가 1만 6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르노코리아의 올해 1~8월 내수 판매량인 1만 4032대를 초과하는 수치로, 그 인기를 증명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고를 시작했다. 가솔린 모델은 오는 10월부터 출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현재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할 경우 선택한 트림에 따라 연내 출고가 가능하며, 계약 물량을 신속하게 출고할 수 있도록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인기 요인은 가격과 성능에 있다. 참고로 하이브리드 모델 최상위 트림은 경쟁 모델 대비 약 400만 원 저렴한 4567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의 도입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르노코리아는 콜레오스의 잔가 보장률을 최대 80%부터 시작해, 최대 5년까지 차등 적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기간별 최소 주행 거리에 미치지 못한 차량은 5000㎞ 구간마다 0.5%의 추가 보장률을 적용받을 수 있다.
수출 시 아르카나와 함께 실적 개선 기여 전망
르노코리아는 내수 시장 안정화를 이룬 후 내년부터 그랑 콜레오스의 해외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는 각국의 신차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8월까지 르노코리아의 누적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감소한 4만1999대를 기록했다. 수출 목록에 그랑 콜레오스가 추가될 경우 기존 ‘아르카나’와 함께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자사 부산공장에서 2026년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오로라 2’, 2027년에는 전기 SUV ‘오로라 3’를 생산할 계획이다.
보르릉
누적계약ㅋㅋㅋㅋ 능지문제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