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한 차가 없다”.. 아빠들 드림카 된 ‘이 차’

제네시스, 럭셔리 SUV ‘GV80 블랙’ 및 ‘GV80 쿠페 블랙’ 공개

제네시스가 2일 럭셔리 SUV ‘GV80 블랙’과 ‘GV80 쿠페 블랙’ 모델을 공개하며, 블랙의 매력을 극대화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G90 블랙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블랙 라인업으로, 내외장 곳곳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럭셔리의 정수, 제네시스 GV80·GV80 쿠페 블랙

GV80 블랙은 세밀한 디테일을 통해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을 강조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가니쉬, 전면 엠블럼 등 주요 외장 요소뿐만 아니라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과 같은 드러나지 않은 부분까지 블랙 컬러로 마감됐다.

또한 22인치 유광 블랙 휠, 블랙 전용 플로팅 바퀴덮개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테일게이트에는 다크 메탈릭 색상의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해 세련된 느낌을 강화했다.

실내 역시 블랙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디테일로 가득하다. 블랙 색상이 전용 내장재와 조화를 이뤄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리얼우드 가니쉬, 고급 가죽 시트, 시트 퀼팅과 파이핑, 카매트까지 특별하게 제작됐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는 승하차 시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이 새롭게 적용돼 사용자 경험을 특별하게 만든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불필요한 수식어 없이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을 가장 담백하게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제네시스 라인업 내에서도 상위 모델로, 블랙의 자신감을 제대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 이어 특별 전시 예정

이번 GV80 블랙과 GV80 쿠페 블랙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처음 선보인다.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오는 11일까지 전시되며 이후 제네시스 강남과 수지 등 주요 거점에서도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차량의 내외장 디테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블랙 라인업을 통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섬세한 디테일을 더욱 자신감 있게 표현하며, 국내외 고급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