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쿠페형 SUV 공개에 이어
타타 모터스, 커브 전기차 버전 출시
지난달 19일 인도 시장에서 저가의 차량을 제작해 온 타타 모터스가 신차인 ‘커브’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커브는 지난 2023년 공개된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한 소형 쿠페형 SUV이다.
저가 쿠페형 ‘커브’, 전기차 버전 공개 후 내연기관 모델도…
지난달 19일 SUV 신차종 커브(CURVV) 모델을 공개한 타타 모터스가 8월 7일 커브 전기차 버전을 출시했다.
타타 모터스는 이번에 먼저 출시한 전기차 버전에 이어 내연기관 모델로 출시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인도 최초의 SUV 쿠페 모델로 SUV의 실용성과 쿠페의 실루엣을 갖춘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미드 사이즈 SUV인 커브는 콘셉트카에서 선보였던 디자인 요소와 함께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보여줬다.
커브(CURVV)는 전장 4,308mm, 전폭 1,810mm, 전고 1,630mm로 컴팩트한 크기를 보여준다.
또, 전면부의 디자인으로는 그릴 위쪽 중앙에 긴 LED바를 배치했으며, 헤드라이트는 타타의 ‘해리어’, ‘사파리’ 모델과 유사하다.
측면으로는 플러쉬 타입 손잡이를 적용했고,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장착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후면에는 길게 늘어진 LED 테일램프를 배치해 미래적이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실내로는 패밀리카로써의 활용도를 높인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와 대형 스크린, 커넥티드 기술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200CC 가솔린 터보 엔진, 1,500CC 디젤 터보 엔진 그리고 EV 모델로 나뉘어 진다. 이중 이번에 출시된 EV 모델은 최대 500KM의 주행거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으로는 가솔린 모델의 경우 1,050만 루피(한화 약 1,800만원)부터 시작이며, 가장 비싼 EV모델은 2,000만 루피(한화 약 3,300만원)부터 이다.
인도에 출시된 커브는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은 없으나 2,000만원 이내에 구매가 가능한 쿠페형 SUV 모델로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