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줄줄이 내리니 “결국 결단 내렸다”…인기 차종까지 낮춘다

쉐보레, 3월 프로모션 시행
금융 혜택 및 추가 지원금 제공

쉐보레가 3월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새로운 출발, 쉐보레와 함께하는 3월’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다양한 차량에 대한 특별 금융 혜택과 지원금이 포함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올 뉴 콜로라도, 시에라 등 인기 차종이 주요 대상이며 일부 모델은 최대 70만 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혜택 총망라

이번 프로모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모델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4.0% 이율로 최대 36개월, 4.5% 이율로 최대 60개월의 할부 혜택과 함께 현금 50만 원을 지원한다.

고객이 초저리 또는 초장기 할부를 원할 경우에는 3.5% 이율로 최대 36개월, 4.5%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 또한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금 50만 원의 지원금도 추가된다.

여기에 10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30만 원의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80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쉐보레 오너를 위한 특별 할인도 마련됐다. 기존 쉐보레 차량(스파크, 마티즈, 구형 트랙스, 아베오, 젠트라) 보유 고객은 7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가족 및 형제자매 소유 차량까지 포함된다. 다만, 중복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프리미엄 픽업트럭까지 포함된 특별 혜택

프리미엄 픽업트럭 라인업도 할인 혜택에서 빠지지 않았다. 쉐보레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는 6.0%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장기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시에라 구매 고객은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5.0%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2024년식 모델의 경우 25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기존 콜로라도 보유 고객이 시에라를 구매하면 추가로 20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트랙스 크로스오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

이번 할인 프로모션의 주요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보고서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4년 총 29만 5099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차지했다. 트레일블레이저 또한 17만 8066대를 수출하며 4위에 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춘 엔트리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2023년 3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24년까지의 누적 해외 판매량은 51만 대를 넘어섰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2019년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83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정통 SUV의 강인한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전략 모델들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발맞춰 연간 50만 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쉐보레의 3월 프로모션은 파격적인 할인과 혜택으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프로모션 정보는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