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콜벳 ZR1 공개
최고출력 1079마력 전망

쉐보레가 신형 콜벳 ZR1을 선보이면서 슈퍼카 분야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 자동차는 V8 엔진을 장착한 미국산 차량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다.
쉐보레 신형 콜벳 ZR1, 최고 속도 346km/h
ZR1의 핵심은 5.5리터 트윈터보 DOHC 플랫플레인 크랭크 V8 엔진(LT7)이다. 이는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결합해 최고 출력 1079마력과 최대 토크 114.3kgm를 자랑한다.
신형 ZR1의 제원에 따른 성능은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파가니 와이라, AMG 원 등 경쟁 모델을 능가한다.
정지 상태에서 400m 가속 시간은 10초 미만이며 최고 속도는 346km/h에 이른다. 이는 콜벳뿐만 아니라 미국 자동차 역사에서도 중요한 기록이다.
엔진은 Z06에 사용된 LT6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쉐보레 엔지니어들이 자연흡기 방식에서 발전시켜 트윈 터보차저를 적용함으로써 출력이 대폭 향상됐다.
카본 세라믹 로터 장착으로 우수한 제동력 제공
콜벳 ZR1의 외관에는 전용 보디킷이 적용된다. 플로우 스루 보닛은 공기가 전면부 그릴을 통과해 인터쿨러를 거치고 보닛을 통해 빠져나가면서 냉각을 지원한다.
고속 주행 시에는 다운포스를 증가시킨다. 최대 21인치 휠은 카본 또는 알루미늄 중 선택이 가능하다.
전면 범퍼 스플리터, 사이드 인테이크, 전면 언더 윙은 카본 소재로 만들어 진다. 건조 중량은 쿠페가 1665kg, 컨버터블이 1705kg이다.
앞바퀴와 뒷바퀴에는 각각 15.7인치, 15.4인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참고로 옵션인 카본 루프를 선택할 경우 무게를 더욱 감소시킬 수 있다.
실내는 기타 C8 라인업과 유사하나 추가된 신규 ZR1 배지, 독특한 패턴의 스티치, 특별 제작 플라크, 부스트 게이지 등으로 차별화를 이룬다.
2025년 생산 예정인 신형 콜벳 ZR1은 이미 개발 과정에서 뉘르부르크링에서 321km/h를 초과하는 속도로 그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밀포드 프루빙 그라운드의 MRC 테스트 트랙에서는 첫 시도부터 이전 세대 C7 ZR1보다 빠른 최고 속도를 보였다.
판매 가격과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산은 2025년 중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가격은 약 15만 달러(한화 약 2억 720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