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BMW 코리아가 수입차 시장 1위 수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월 BMW는 5,960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3,790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와 1,126대를 기록한 렉서스를 큰 차이로 제치고 시장을 선도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7.6% 증가한 실적이다.
시장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는 BMW 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온라인 한정 에디션을 선보였다. 2월 10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네 가지 특별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한정판 모델들은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해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BMW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 X5 xDrive30d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 750e xDrive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 등 네 가지다.
이들은 각각 30대, 100대, 30대, 15대 한정 판매되며, BMW 샵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로 더욱 스포티해진 3시리즈 & 5시리즈
BMW 3시리즈는 스포츠 세단의 정석으로 평가받는 모델이다. 이번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추가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알파인 화이트 색상의 외관과 블랙 키드니 그릴, 헤드라이트 블랙 인서트가 어우러지며 실내는 타코라 레드 컬러 시트와 도어 트림이 세련미를 강조한다.
또한, 서라운드 뷰 기능이 기본 제공되어 실용성까지 갖췄다. 가격은 6240만 원으로 책정됐다.
BMW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해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서 단일 엔진 사양 기준 가장 많이 판매된 520i를 기반으로 한다.
블랙 사파이어 외장 컬러와 바이컬러 제트 블랙 휠, 블랙 키드니 그릴이 어우러져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실내는 검은색과 흰색 중 선택할 수 있다.
190마력의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조합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10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7570만 원이다.
럭셔리 SUV & 플래그십 세단의 특별한 변신
BMW X5 xDrive30d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인디비주얼 드라비트 그레이 컬러와 22인치 M 더블 스포크 블랙 휠, 블랙 키드니 그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실내는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의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을 적용해 우아한 감성을 강조했다.
298마력의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으며,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후륜 조향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3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 2930만 원이다.
플래그십 세단인 BMW 750e xDrive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은 럭셔리함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햇빛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선사하는 인디비주얼 페리도트 그린 컬러가 적용됐으며, 크리스탈 헤드라이트와 21인치 멀티 스포크 휠이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실내는 타르투포 컬러의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크리스탈 기어 셀렉터로 품격을 높였다. 489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최대 60km 전기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15대 한정, 2억 940만 원에 판매된다.
온라인 한정 판매 전략, 소비자 반응은?
BMW 코리아는 이번 한정 모델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독점 판매하며, 비대면 구매 트렌드에 대응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희소성 높은 모델을 제공하는 방식은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한정판 에디션의 등장으로 BMW의 베스트셀러 모델들이 더욱 특별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단순한 스페셜 모델을 넘어, BMW만의 감성과 기술력을 담은 차별화된 한정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귀환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