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작정하고 만든 車, 괴물엔진 장착하고 “확 변신해 복귀한다”

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공개…V8 엔진 재장착 가능성↑
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V8 엔진 장착
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출처-autoexpress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새롭게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스파이샷으로 포착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의 대대적인 변화와 고성능 엔진의 복귀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고성능 AMG C63에 V8 엔진의 탑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오랜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디자인, 기술, 파워트레인의 모든 부분에서 진화가 예상되는 이번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독일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판도를 새롭게 쓸 중요한 변화로 평가받는다.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별빛 테마 적용

스파이샷으로 확인된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면과 후면부의 위장막이 암시하듯 외관 디자인 변화가 핵심이다.

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출처-autoexpress

전면부는 새로운 대형 그릴과 개선된 LED 헤드라이트가 눈길을 끈다. 특히 주간주행등은 벤츠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별빛’ 테마를 적용, 브랜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측면은 기존 C클래스의 세련된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사이드미러에 새롭게 탑재된 이중 LED 방향지시등과 카메라로 기능성을 더했다.

후면 디자인도 변화의 손길이 닿았다. 리어램프의 그래픽이 새롭게 디자인되고 범퍼 역시 소폭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외관의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시각적 매력을 넘어, 차량의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하는 역할도 겸할 것으로 기대된다.

V8 엔진의 귀환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부분은 고성능 AMG C63의 엔진 변화다.

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출처-autoexpress

기존 4기통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에서 벗어나 마일드 하이브리드 V8 엔진이 다시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벤츠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상징적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새롭게 도입될 V8 엔진은 기존 M177 엔진의 성능, 전기 보조 기술을 결합해 강력한 출력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할 전망이다.

671마력을 자랑하는 기존 C63 SE 퍼포먼스에 비해 출력은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차량 무게 감소와 첨단 기술 도입으로 운전의 즐거움 및 환경 규제를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V8 엔진 장착
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출처-autoexpress

실내, 대형 MBUX 디스플레이 탑재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의 기본 엔진 라인업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운사이징이 적용될 예정이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더욱 강화된다.

또한, 대형 MBUX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돼 실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성능
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출처-autoexpress

이번 변화는 벤츠가 경쟁사를 앞서기 위해 디자인, 기술, 파워트레인 모든 면에서 승부수를 던졌음을 보여준다.

‘V8 심장의 귀환’으로 상징되는 이번 변화는 기존 고객은 물론 새로운 소비자층까지 끌어들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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