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테일램프에 시선 쏠려
각쏘나타·비전74 DNA로 재탄생

현대자동차 차세대 중형 세단 ‘쏘나타’의 새로운 후면부 디자인 렌더링이 등장했다.
이번 디자인은 브랜드의 최신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초대 쏘나타와 비전 N 74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공개된 이미지는 사실적인 양산차 반영 가능성과 과거 디자인 유산의 조화를 담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아트 오브 스틸’ 철학, 두 상징적 모델로부터 출발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는 6월 14일, ‘쏘나타의 충격적인 부활?! 각쏘타나 DNA를 품은 9세대 쏘나타’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차세대 쏘나타의 후측면 상상도를 공개했다.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했다고 밝혔으며 1985년 출시된 1세대 쏘나타와 미래지향적 콘셉트카인 N 비전 74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상상도에 따르면, 후면 디자인은 일자형 테일램프를 유지하면서 기존 ‘H’자 형태를 구성하던 세로 LED 바는 생략했다.
그 자리를 대신해, 네 개의 픽셀 형태 LED 방향지시등이 새롭게 배치됐다. 후진등은 그 아래에 위치한다. 고광택 블랙 패널은 테일램프 전체를 감싸며 현대차 엠블럼 없이 ‘SONATA’ 레터링만을 강조하고 있다.
측면은 쿼터 글래스가 기존 둥근 마감 대신 뾰족한 형상으로 변경됐다. 또한 차체 측면 굴곡을 최소화해 ‘아트 오브 스틸’의 간결한 면처리를 구현했다. 초대 쏘나타에서 볼 수 있었던 검은색 수평 라인도 인상적으로 그려져 있다.

호불호 갈린 반응, 향후 출시 여부는 미지수
영상과 렌더링이 공개된 이후 소비자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었다.
일부 네티즌은 “이쁘다”, “이대로 출시되면 대박 날 듯”이라는 호평을 남겼으나 “너무 정신없다”, “AI 이미지 같아서 신뢰가 안 간다”, “블랙 라인 너무 과하다” 등의 비판도 많았다.
특히, 디자인의 방향성과 표현 방식이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와 다를 바 없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편 현대차는 차세대 쏘나타의 공식 출시 일정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일반적인 신차 주기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출시 가능성이 점쳐지나, 현재까지 신형 아반떼나 투싼에 비해 별다른 정보가 없는 만큼, 단종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의 1.6L, 2.0L, 2.5L 가솔린 엔진은 유지하면서 고출력 개선형과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시장에서 먼저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도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뒷모습은 닛산 300 닮았는데 저게 중형세단에 어울릴 디자인인지는 나와봐야 알겠지
이게 디자인이라니 한심하다
소나타는 디자인을 정말 잘해야한다. 현대의 중형차의 시그니쳐이니까요. 보여준 뒷태가 너무 복잡하고 싸구려 같은 느낌이 드네요. BMW BENZ같은
디자인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