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보다 강하다는 車.. “일상에서 탄다고?”.. 신종 슈퍼카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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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2.9초의 괴물 엔진
4억 넘는 가격에도 ‘주행용’ 슈퍼카
이탈리아 모데나서 1:1 주문 제작
마세라티 MC푸라 제원
MC푸라/출처-마세라티

마세라티가 고성능 슈퍼 스포츠카 ‘MC푸라(MCPURA)’를 한국 시장에 처음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열린 ‘퓨어 에너지 앳 서울(Pure Energy at Seoul)’ 행사를 통해 공개된 이 차량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면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다.

마세라티코리아 측은 “트랙용도, 수집용도 아닌, 일상에서 탈 수 있는 슈퍼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상에서 타는 슈퍼카’라는 도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자사의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MC푸라’를 한국에 처음 선보였다.

마세라티 MC푸라 제원
MC푸라/출처-마세라티

마세라티코리아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 차량을 공개하고, 국내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MC푸라는 마세라티가 2020년 내놓은 ‘MC20’의 진화형으로, 111년 브랜드 역사 속 레이싱 DNA와 럭셔리 감각을 접목시킨 최신 모델이다.

차량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뜻하는 ‘푸라(pura)’에서 따왔다. 마세라티 측은 이 차량이 단순한 트랙 전용이나 전시용이 아니라 “모든 길, 모든 순간에서 탈 수 있도록 설계된 슈퍼 스포츠카”라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보다 강하고, 페라리보다 가볍다

MC푸라에는 마세라티가 자체 개발한 3.0리터 V6 네튜노(Nettuno) 엔진이 탑재됐다.

마세라티 MC푸라 가격
MC푸라/출처-마세라티

이 엔진은 포뮬러1 기술에서 파생된 프리 챔버 연소 시스템과 트윈 스파크 플러그를 갖췄으며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730Nm, 최고 속도는 시속 320km에 달한다.

제로백은 단 2.9초로, 람보르기니 우라칸(610마력)을 넘어서는 출력이다.

차체는 이탈리아 경주차 전문 제작사 ‘달라라(Dallara)’와 공동 개발한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적용해, 강도는 강철보다 높지만 무게는 1.5톤으로 경량화에 성공했다. 출력 대비 중량비는 2.4kg/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버터플라이 도어’로 시선 압도

마세라티 MC푸라 버터플라이 도어
MC푸라/출처-마세라티

외관에서는 위로 비스듬히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낮은 차체와 글로시 블랙 마감의 범퍼·스커트 디자인도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한다.

실내는 시트, 도어 패널, 대시보드에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으며, GT2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스티어링 휠은 시야를 고려해 상단을 평평하게 깎아내고 시동 버튼을 핸들에 배치했다.

컨버터블 모델인 ‘MC푸라 첼로(Cielo)’에는 PDLC 기술이 적용된 개폐식 글라스 루프가 탑재됐다. 버튼 하나로 루프의 투명도 조절이 가능하고, 개폐 시간은 12초에 불과하다.

오직 주문 제작, 한 대씩 이탈리아서 출고

마세라티 MC푸라 가격
MC푸라/출처-마세라티

MC푸라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100% 주문 제작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탈리아 모데나 비알레 치로 메노티 공장에서 계약 순서에 따라 생산된다.

국내 판매가는 쿠페형이 3억 3880만 원, 컨버터블형 ‘첼로’는 3억 7700만 원부터 시작되며 5년 무상 보증과 3년 무상 정비가 포함된다. 이날 공개된 전시 차량은 옵션을 포함해 4억 5000만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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