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툰드라 하이브리드 출시
대형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기준
토요타가 호주 시장에 대형 픽업트럭 신형 툰드라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대형 트럭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강력한 성능과 최신 기술을 앞세운 신형 툰드라는 기존 경쟁 모델인 포드 F-150, 램 1500, 쉐보레 실버라도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한다.
신형 툰드라, 강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견인 능력
신형 툰드라는 3.5리터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i-포스 맥스(i-Force Max)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합산 총 출력 437마력, 최대 토크 8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0단 자동변속기와 기본 적용되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후륜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최대 견인 능력은 기본 3,500kg이며 옵션 패키지 적용 시 최대 4,500kg까지 확장된다. 적재량은 758kg으로, 화물 운반 및 견인 작업에 적합하다.
이러한 강력한 성능에 박스형 프레임, 코일 스프링,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 등이 결합돼 안정성 및 승차감을 한층 더 강화한다.
세련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신형 툰드라는 ‘C’자형 라디에이터 쉘과 독특한 헤드램프를 적용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외관이 특징이다.
실내는 대형 14인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무선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12스피커 JBL 오디오 시스템도 탑재된다.
첨단 안전 시스템과 하이브리드의 장점
신형 툰드라에는 기본적으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2.5) 패키지가 적용된다.
여기에는 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자동 비상 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기능은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주행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채택한 신형 툰드라는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이는 기존 디젤 모델 대비 환경친화적인 옵션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시작 가격은 15만 5990 호주달러(한화 약 1억 4150만 원)로 책정됐다.
글로벌 시장 확대와 새로운 트렌드 제시
토요타는 신형 툰드라 하이브리드를 통해 호주뿐 아니라 글로벌 대형 픽업트럭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대형 트럭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토요타의 기술 혁신과 환경 책임감을 결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신형 툰드라는 강력한 성능, 최신 기술,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대형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