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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첫 전기차 ‘일렉트리카’ 공개
- 1000마력, 530km 주행 가능
- 고유 주행 감각 유지 목표
페라리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일렉트리카’를 공개했습니다.
- 일렉트리카는 1000마력 이상의 성능과 530km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 전기차 전용 섀시와 구동계를 통해 고유의 주행 감각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 차체는 75% 이상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페라리가 전동화 시대에 본격 진입하며 첫 전기차 ‘일렉트리카’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개는 페라리의 기술 철학을 전기차에 계승하려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 일렉트리카는 1000마력 이상의 출력과 53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 차체는 75% 이상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탄소 배출을 줄였습니다.
- 배터리는 122kWh 용량이며 800V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 페라리의 고유 주행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섀시와 구동계가 자체 설계되었습니다.
1,000마력 넘는 괴물 전기차
530km 주행거리 실현한 슈퍼카
페라리, ‘전동화 시대’에 본격 진입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페라리가 2025년 10월 13일 ‘캐피털 마켓 데이(Capital Markets Day)’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일렉트리카(Elettrica)의 주요 사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전기차 시대를 맞아 페라리가 내연기관 중심의 기술 철학을 어떻게 계승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1000마력 이상의 성능과 530km 이상 주행거리, 자체 개발 구동계를 중심으로 설계된 점이 핵심이다.
‘일렉트리카’, 페라리 전동화 시대의 서막
일렉트리카는 페라리가 자체 설계한 전기차 전용 섀시와 구동계를 통해 브랜드의 기술적 정체성을 이어가려는 시도의 결과물이다. 페라리는 이날 공개에서 “전기 구동이라는 새로운 시대 속에서도 고유의 주행 감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일렉트리카는 전장 약 2300kg의 무게를 지닌 4도어 모델다. 휠베이스는 2960mm로 기존 푸로산게(3018mm)보다 약간 짧다.
차체는 75% 이상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이를 통해 차량 1대당 약 6.7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고 페라리는 설명했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는 122kWh 용량으로, 800V 전압 시스템을 사용한다. 최대 3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으로 530km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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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페라리의 도전이 성공할까?
배터리 모듈은 총 15개로 구성되며 각 모듈은 SK의 파우치 셀 14개를 사용한다. 차량 하부 바닥에 통합된 배터리 구조 덕분에 전체 무게 중심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80mm 낮아졌다.
최고 출력 1000마력 이상… 앞뒤 모터로 완전 제어
일렉트리카의 구동계는 총 네 개의 전기모터로 구성되어 있다. 앞축에는 최대 210kW(약 282마력), 뒷축에는 최대 620kW(약 831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전체 시스템의 부스트 모드 기준 출력은 1000마력 이상이다. 이는 0→100km/h 가속을 단 2.5초에 끝내고, 최고속도는 시속 310km에 달하는 성능이다.

각 모터는 영구자석 동기식 구조로, 내부에는 탄소섬유로 감싼 로터가 탑재되어 있다.
앞축 모터는 최대 3만 rpm, 뒷축 모터는 2만 5500rpm까지 회전 가능하며 모터 배열은 할바흐 배열을 통해 자속을 효과적으로 집중시키는 방식이다. 모든 구성요소는 마라넬로 본사에서 직접 생산된다.
💡 페라리의 ‘일렉트리카’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페라리의 ‘일렉트리카’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여러 가지 혁신적인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 최대 출력 1000마력 이상, 주행거리 530km 이상을 자랑합니다.
- 차체는 75% 이상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환경 친화적입니다.
- 고유의 주행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 섀시와 구동계를 자체 설계하였습니다.
또한 운전자는 ‘e-마네티노’라 불리는 조작계를 통해 주행 모드(레인지, 투어, 퍼포먼스)를 선택할 수 있고, 패들 시프트로 출력 단계를 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앞뒤 구동력을 개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일반 주행 시에는 사륜 구동, 특정 모드에서는 후륜 구동으로 전환되도록 설계됐다.
감각까지 전하는 ‘진짜 소리’

페라리는 사운드 시스템에 있어서도 독특한 접근을 택했다. 단순한 인공 엔진음을 생성하는 대신, 실제 구동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감지해 이를 증폭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
센서는 후방 모터에 설치된 고정 지점을 통해 회전수, 부하, 방향에 따라 변화하는 진동 신호를 감지하고, 이를 일종의 전자 기타 픽업처럼 처리해 운전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페라리 측은 이 방식에 대해 “기계적 진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으며 소리의 왜곡을 최소화한 점을 강조했다. 이 시스템은 개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실제 주행 사운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정밀한 서스펜션과 제동… 트랙 주행도 고려
일렉트리카에는 페라리와 멀티매틱이 공동 개발한 3세대 전자식 서스펜션 시스템이 탑재된다.
해당 시스템은 각 휠에 장착된 액추에이터를 통해 독립적으로 댐핑을 조절하며 초당 100회 이상의 제어를 수행한다. 전자식 볼스크루의 각도는 기존보다 20도 증가했고 오일 점도의 변화에 대응하는 열 센서도 추가됐다.
후륜에는 2.15도까지 조향이 가능한 독립 액추에이터가 장착돼 주행 안정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로 리어 서브프레임이 적용돼 진동 흡수를 개선했다.

제동 시스템은 전륜 6피스톤 캘리퍼에 15.4인치 카본 세라믹 디스크, 후륜은 4피스톤 캘리퍼와 14.6인치 디스크가 장착된다.
여기에 최대 0.68g의 회생 제동 기능이 더해져 일반 주행에서는 브레이크 디스크가 거의 사용되지 않을 정도라고 페라리는 설명했다.
2026년까지 3단계에 걸친 공개 예고
이번 공개는 전체 계획의 일부로, 페라리는 일렉트리카의 출시를 3단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그 첫 번째 단계로, 이후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는 각각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모델의 차종 구체화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페라리는 ‘세단, 왜건, SUV 중 어느 형태인지 명확히 밝힐 수 없다’고 했으나, 디자인은 이미 확정된 상태이며 브랜드 최초의 4도어 전기차가 될 것이라는 점만은 분명히 했다.























쌈@뽕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