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풀리고 시동 꺼짐…’53만대 리콜’, 가족 안전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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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현대차 싼타페 등 53만여대 제작 결함 리콜
기아 레이·현대차 싼타페 등 53만여대 제작 결함 리콜 / 뉴스1

국토교통부는 2026년 4월 22일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KGM)·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제작·수입해 판매한 17개 차종 53만2,144대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결함은 1열 안전띠 고정장치 설계 미흡, 주행 중 시동 꺼짐 가능성, 계기판 디스플레이 멈춤·꺼짐, 후방 추돌 경고등 점멸 주기 부적합, 주행 중 뒷문 개방 위험 등이다.

현대차 23만9,683대, 6월 4일부터 안전띠 결함 시정

싼타페(하이브리드 포함)·아이오닉6·제네시스 G90 등 현대차 4개 차종 23만9,683대는 1열 좌석 안전띠 고정장치 설계 미흡으로 충돌 사고 시 승객을 정상적으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정조치는 2026년 6월 4일부터 시작된다.

해당 결함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4개 차종 29만4,000대 글로벌 리콜과 같은 사안이다. 대상 차량의 제작 기간은 2021년 12월 8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로 약 4년 4개월이다.

기아·KGM도 소프트웨어 관련 결함 리콜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가격
토레스/출처-KGM

기아 레이 22만59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2026년 4월 28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의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제작 기간은 2019년 12월 5일부터 2025년 8월 8일까지다.

KGM 토레스 등 6개 차종 5만1,535대는 메모리 과부하로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멈추거나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4월 20일부터 시정 중이다. 토레스 EVX 등 2개 차종 1만8,533대도 후방 추돌 경고등 점멸 주기가 기준에 맞지 않아 같은 날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토요타 2,132대 4월 23일부터, 이층버스 202대도 시정 중

한국토요타 프리우스 2WD 등 3개 차종 2,132대는 뒷문 외부 핸들 회로 설계 미흡으로 주행 중 뒷문이 열릴 위험이 있어 2026년 4월 23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된다. 제작 기간은 2023년 9월 15일부터 2025년 11월 3일까지다.

현대차 일렉시티 이층버스 202대는 차체 설계 미흡으로 중문 상단부 구조물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돼 4월 20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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