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1년 3개월 만에 소비자 물가 상승률 최고치 기록. 정부는 소비 쿠폰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원인을 분석.

“취업자 수가 1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정부가 17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은 표면적으로 반가운 소식이었다.

소비쿠폰으로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청년 고용과 일자리의 질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내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고물가와 내수 부진 속 소비 심리는 더욱 위축됐다.

“분명 나라에서 돈을 풀어준다고 했는데, 시장은 더 꽁꽁 얼어붙은 것 같아요.” 정부가 대대적으로 뿌린 소비쿠폰의 효과가 채 한 달도 가지 못하고 꺾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시작된 22일, 이른 아침부터 주민센터를 찾았던 일부 시민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영광군 등 일부 지자체가 추석 전 파격적인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며 재정자립도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2차 소비쿠폰을 지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