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지는 탈서울 행렬,
이제는 경기로 몰린다

“직장이나 인프라 때문에 서울에서 사는 건데, 요새는 그것도 쉽지 않네”, “나중에 여건만 되면 서울 떠나서 살려고요”
서울 집값 급등과 신규 신도시 개발이 맞물리며 경기 지역으로 이주하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경기도 순이동 인구수는 115만 명을 넘어서며 수도권 타지역과 큰 격차를 보였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경기도로 유입된 순 이동 인구는 약 115만 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88만 명이 감소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특히 올해 8월에도 경기도 순이동 인구는 6234명이 증가했지만, 서울은 3848명이 줄어들었다.
이와 같은 현상의 주된 이유로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서울 집값 상승이 첫 번째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가 60억 원에 거래되었고, 강남구 압구정동의 ‘현대14차’는 47억 원에 팔렸다.
이처럼 천문학적인 매매가는 많은 서울 거주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7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약 6000만 원 상승하며 12억 5294만 원을 기록했는데, 많은 전문가는 경기 지역이 대체 주거지로 부상한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경기 신도시의 부상, 과연 미래는 더 밝아질까?
반면 경기 지역은 서울 접근성을 갖춘 신규 개발 단지와 신도시 조성으로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양주, 남양주, 안양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양주 백석에 위치한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는 서울 접근성을 강화한 광역 교통망 개발과 3억 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다.
물론, 경기도로의 이주는 단순히 주택 가격의 문제가 아니다. 신도시 조성과 광역 교통망 개발이 경기 지역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GTX-C 노선과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의 교통 호재가 예고되며, 서울과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결국, 서울을 떠나는 이들의 발걸음은 경기도로 이어지며, 경기 지역은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과 가까운 경기 지역의 신도시가 교통,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인구 유입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러한 변화는 경기 지역 부동산 시장을 넘어 수도권 전체의 주거 패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주가 부천인천보다 훨낫다 실질적
이주하려는 뜻이 뭐든 간에 좀 떠나라. 원래 서울 사람이 아닌 지방사람들이 우후죽순 몰려와 모두에게 블편함을 준 것이잖아. 너무 복잡하게 만든 것은 지방사람들의 몰림 현상때문인 것이니 경기도 좋고 강원도 좋고 다 좋아.